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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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문와위공[聞蛙爲公] 진(晉) 나라 혜제(惠帝)는 어리석은 임금이므로, 신하들과 동산에 놀다가 개구리의 우는 소리를 듣고는 묻기를 “저 개구리의 우는 것이 관(官; 公)을 위한 것인가, 사(私)를 위한 것인가.”라 하였다.
❏ 문왕[文王] 원래 지금의 섬서성 기산(岐山) 일대에 거주하던 주족(周族)의 수장으로 상나라의 마지막 왕 주왕(紂王)에 의해 서백(西伯)에 봉해졌다.
❏ 문왕연이공린경[文王演易孔麟經] 난세(亂世)에 처해서도 의연히 대작(大作)을 완성했던 것을 말한다. 주 문왕(周文王)이 유리(羑里)에 갇혀 있으면서도 주역(周易)을 연역(演繹)하였다는 말이 사기(史記) 태사공 자서(太史公自序)에 나온다. 공자가 춘추(春秋)를 지으면서 “애공(哀公) 14년 봄, 서쪽 교외 사냥에서 기린이 잡혔다[西狩獲麟]”는 구절로 끝냈으므로, 춘추(春秋)를 인경(麟經)이라고도 한다.
❏ 문왕일반[文王一飯] 소학(小學) 계고(稽古) 편에 “文王有疾 武王不說冠帶而養 文王一飯 亦一飯 文王再飯 亦再飯”이라 하였다.
❏ 문왕조[文王操] 금조 이름으로, 은(殷) 나라 주(紂)가 무도하여 제후들이 모두 문왕(文王)에게로 돌아오므로, 문왕이 이 노래를 지었다 한다.
❏ 문왕조[文王操] 악부(樂府)의 금곡(琴曲) 이름으로, 주 나라 문왕(文王)이 주(紂)를 물리친 뒤 봉황이 글을 물고 오는 상서가 있자 이 노래를 지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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