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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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무사시폐훈[無邪詩蔽訓] 공자가 시경(詩經) 노송(魯頌)경(駉)에 있는 “생각에 사특함이 없다.[思無邪]”는 말을 인용하여 “시(詩) 삼백 편의 내용을 한마디로 덮을 수 있으니, 그것은 ‘생각에 사특함이 없다.’는 말이다.”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論語 爲政>
❏ 무사음[無事飮] 할 일이 없어서 마시는 술을 이른다. 전국 시대 위(魏) 나라 공손연(公孫衍)이 “어째서 술을 그렇게 좋아하느냐.”라는 질문을 받고서 “심심해서 그렇다[無事也]”고 대답한 고사가 있다. <史記 張儀列傳>
❏ 무사주시[無邪周詩] 시경(詩經)을 뜻한다. 공자가 “노송(魯頌)에 있는 ‘생각에 사념(邪念)이 없다[思無邪]’라는 한마디로 시경(詩經)을 대변할 수 있다.”고 하였다. <論語 爲政>
❏ 무산고[巫山高] 초 양왕(楚襄王)이 일찍이 고당(高唐)에서 낮잠을 자는데 꿈에 한 여인이 와서 “저는 무산(巫山)의 여자로서 임금님이 이곳에 계시다는 소문을 듣고 왔으니, 침석(枕席)을 같이 해주소서.”하므로, 양왕이 그 여인과 하룻밤을 잤는데, 다음날 아침에 그 여인이 떠나면서 “저는 무산의 양지쪽 언덕에 사는데, 매일 아침이면 구름이 되고 저녁에는 비가 됩니다.”고 했다는 고사를 근거로 하여 노래한 것이다.
❏ 무산대관[巫山臺觀] 성천의 이름난 관소(館所)와 누각을 가리킨다. 특히 강선루(降仙樓) 아래에는 대동강(大同江)이 흐르고, 강 건너편에 유명한 무산(巫山) 12봉우리가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예로부터 관서팔경(關西八景)의 하나로 꼽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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