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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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모수유중조[毛遂猶重趙] 모수는 전국 시대 조(趙) 나라 평원군(平原君)의 문객(門客)인데, 그는 평소에 아무런 두각을 나타낸 적이 없다가, 마침 진(秦) 나라가 조 나라를 공략할 때를 당하여 평원군이 문객 20명을 데리고 초왕(楚王)에게 구원병을 요청하러 갈 적에, 모수는 자청하여 그 중 가장 말석에 끼어 초 나라에 갔던바, 초왕과 평원군과의 회동 결과가 지지부진함을 보고는 그가 직접 초왕을 면대하여 당장에 일을 해결해 냈던 데서 온 말이다. <史記 平原君傳>
❏ 모수자천[毛遂自薦] 자기가 자신을 추천함을 말한다. 전국 시대 진(秦)나라가 조(趙)나라를 치자 조나라는 초나라와 반진(反秦) 연합군을 결성하고자 했다. 좋은 수가 없던 상황에서 모수(毛遂)가 스스로를 천거하여 평원군(平原君)을 따라 초(楚)나라에 가 망설이는 초왕을 칼자루로 위협하고 논리적으로 구슬리어 합종(合從)의 협약을 맺게 한 고사가 있다. 낭중지추(囊中之錐)라는 말이 유래된 고사이기도 하다. <史記 卷七十六 平原君列傳>
❏ 모수천[毛遂薦] 자기가 자기를 천거함을 말한다. 전국 시대 조(趙) 나라 평원군(平原君)이 초(楚) 나라에 원병을 청할 때 문하에서 문무(文武)를 갖춘 자 20인을 구했는데, 이때 모수(毛遂)가 자기 자신을 천거하였다. <史記 平原君傳>
❏ 모순[矛盾] 창과 방패. 이는 말이나 행동의 앞뒤가 서로 맞지 않음을 뜻한다. 초나라 사람 중에 방패와 창을 파는 사람이 있어 그것을 자랑하여 말하기를 ‘내 방패의 견고함은 뚫을 수 없다.’하고, 또 그 창을 자랑하여 말하길, ‘내 창의 날카로움은 뚫지 못할 것이 없다.’라 하자,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당신 창으로 당신의 방패를 뚫으면 어떻게 되오?’하니 그 사람이 대답하지 못하였다 한다.
❏ 모순당착[矛盾撞着] 앞뒤의 이치가 서로 맞지 않음을 말한다. 자가당착(自家撞着)
❏ 모순지설[矛盾之說] 말의 앞뒤가 맞지 않는 것을 말한다. <韓非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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