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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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만리풍[萬里風] 남조(南朝) 송(宋) 종각(宗慤)이 소년 시절에 그의 포부를 말하면서 “장풍을 타고서 만 리의 물결을 깨부수고 싶다.[願乘長風破萬里浪]”고 한 고사가 있다. <宋書 卷76>
❏ 만리해적[萬里奚適] 붕새(鵬)가 9만 리를 낢을 보고 메추리가 웃기를 “저 붕새는 무엇 하러 만 리나 남으로 가는고.”라 하였다. <장자(莊子)>
❏ 만만[曼曼] 긴 모양, 먼 모양
❏ 만만[蔓蔓] 길고 먼 모양.
❏ 만만[滿滿] 꽉 찬 모양
❏ 만만[漫漫] 멀고 아득한 모양, 구름이 길게 깔린 모양, 넓고 아득한 모양, 밤이 긴 모양, 행동이 느린 모양, 비나 눈이 조용히 내리는 모양, 연기 따위가 일면에 끼어 있는 모양, 버들개지 따위가 온통 흩날리고 있는 모양, 품행이 단정하지 않은 모양, 평평한 모양.
❏ 만만[彎彎] 활처럼 굽은 모양
❏ 만만[懣懣] 번민하는 모양
❏ 만맥충신[蠻貊忠信] 논어(論語) 위령공(衛靈公) 편에 공자가 “말이 충성스럽고 미더우며[忠信] 행(行)이 돈독하고 공경스러우면 비록 만맥(蠻貊)과 같은 오랑캐 나라에서도 행할 수 있겠지만 말이 충성스럽고 미덥지 못하며 행실이 돈독하고 공경스럽지 못하면 비록 고을이나 마을에서인들 행할 수 있겠느냐.”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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