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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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돌돌[咄咄] 돌돌은 돌돌괴사(咄咄怪事)의 준말로, 뜻밖의 괴이한 일이라고 생각하여 놀라는 것을 말한다. 진서(晉書) 은호전(殷浩傳)에 “은호가 조정에서 쫓겨난 뒤 담소하고 음영(吟咏)하는 일을 끊지 않았으므로 자기 식구들도 쫓겨난 데 대한 유감의 기색을 전연 볼 수 없었는데, 온종일 허공에다 ‘돌돌괴사’라는 네 글자만 쓰고 있을 뿐이었다.”라 하였다.
❏ 돌돌[咄咄] 뜻밖의 일에 놀라 지르는 소리이다.
❏ 돌돌괴사[咄咄怪事] 돌돌괴사는 놀랄 만한 괴이쩍은 일을 말하는데, 즉 내가 어째서 이 지경이 되었을까 후회하는 뜻이다. 동진(東晉) 때 은호(殷浩)가 모함을 받고 조정으로부터 먼 곳에 추방당하였으나 조금도 원망하는 기색이 없이 하루 종일 ‘돌돌괴사(咄咄怪事)’ 넉 자만 쓰고 있었다 한다. <晉書 卷七十七 殷浩傳>
❏ 돌돌서공[咄咄書空] 뜻밖의 일에 놀라고 괴이하게 여기는 데에 비유한 말이다. 돌돌(咄咄)은 돌돌괴사(咄咄怪事)의 준말로 놀랍고 괴이한 일이라는 뜻인데, 진(晉) 나라 때 은호(殷浩)가 임금에게 파출(罷黜)되고 나서도 담영(談詠)을 평상시와 같이 하므로, 집안 식구들도 그에게서 임금에게 유방(流放)된 데 대한 유감을 찾아 볼 수 없었다. 다만 그는 종일토록 공중에다 ‘돌돌괴사(咄咄怪事)’ 네 글자만을 썼다. 돌돌괴사는 놀랄 만한 괴이쩍은 일이라는 말로, 이유 없이 임금에게 유방(流放)당한 것을 탄식하는 뜻이다. <晉書 卷七十七 殷浩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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