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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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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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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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소주[屠穌酒] 약을 넣어 담갔다가 음력 정월 초하룻날 온 식구가 이 술을 마시어 온역(瘟疫)을 물리쳤다고 한다. 육계(肉桂산초(山椒백출(白朮길경(桔梗방풍(防風) 등의 한약재를 넣어 담그는데, 이 술을 마실 때는 어른과 어린이가 모두 의관을 정제하고 어린이가 어른께 절을 올린 다음 함께 앉아 서로 축하하면서 가장 어린이부터 이 술을 먼저 마신다고 한다. <荊楚歲時記>

도소지양[屠所之羊]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양, 즉 죽으러 갈 때를 의미한다.

도솔[兜率] 불가(佛家)에서 말하는 하늘의 하나. 높은 곳에 위치한 절을 말하기도 한다. 도가(道家)에 도솔천(兜率天)이 있는데 태상노군(太上老君)이 사는 곳이니, 곧 불가(佛家)에서 말하는 도리천(忉利天)이다. 욕계제천(欲界諸天)의 하나이다.

도솔천[兜率天] 도가(道家)의 태상노군(太上老君)이 거처한다는 곳. 불가에서 말하는 욕계(欲界) 여섯 천()의 하나. 수미산 꼭대기에서 12만 유순(由旬) 거리에 있는 천계(天界)로서 원()이 둘 있는데, 그 내원(內院)은 미륵보살의 정토(淨土)라고 한다. <大藏法數>

도솔천[兜率天] 불교에서 말하는 천계(天界) 중의 하나. 미륵보살이 이곳에 살고 있으며, 생전에 불경의 수행(修行)을 잘한 사람이 죽어서 이곳으로 가게 된다 하였다. <法華經 勸發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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