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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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도경춘부[桃梗春符] 도경은 신의 형상을 그린 복숭아나무 널판이다. 전설에, 중국 도삭산(度朔山)에 큰 복숭아나무가 있는데 그 나무 밑에 사는 신도(神荼)와 울뢰(鬱櫑)라는 두 신이 능히 온갖 잡귀를 잡아먹는다는 설이 있으므로 민간에서 정월 초하루에 복숭아나무 널판에 두 신의 형상을 그려서 문 위에 걸어놓아 잡귀를 물리쳤다고 한다. <荊楚歲時記>
❏ 도곡다[陶穀茶] 송나라 도곡(陶穀)이 눈 오는 날에 미인을 데리고 눈물[雪水]에 차를 다려 마시는데 미인은 전 당태위(黨太尉)집에 있던 사람이었다. 묻기를 “당태위도 이런 운치를 알던가.”라 하니, 미인은 “그는 비단 장막 안에서 고아주(羔兒酒)를 마시면서 우리들더러 나직히 노래 부르라 하였습니다.”라고 하였다 한다.
❏ 도공다[陶公茶] 도곡(陶穀)이 눈오는 날에 눈물에 차를 다려 먹었다.
❏ 도공사[陶公梭] 도공은 도간(陶侃)을 말하고 북은 용(龍)이라는 뜻이다. 진서(晉書) 권16에 “도간이 젊었을 때 뇌택(雷澤)에서 고기잡이를 하다가 북[梭] 하나가 그물에 걸려나왔으므로 벽에 걸어 놓았더니, 조금 있다가 우레치고 비가 쏟아지면서 용으로 변하여 갔다.”라 하였다.
❏ 도공석[陶公石] 진(晉) 나라 도연명(陶淵明)이 술에 취하면 눕곤 하여 그 흔적이 남았다는 이른바 ‘연명 취석(淵明醉石)’이 여산(廬山)에 있다고 한다. <朱子語類 卷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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