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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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대초[大招] 고려의 학자 이자현(李資玄)의 시호이다. 고려조 선종(宣宗) 때 대악서승(大樂署丞)을 사직하고 전국의 명산을 유람 중 춘천 청평산에 들어가 암자를 짓고 선학(禪學) 연구로 여생을 보냈다.
❏ 대초[帶草] 서대초(書帶草)의 준말로, 한(漢) 나라 정현(鄭玄)의 문인들이 책을 묶었다는 풀 이름이다. 참고로 소식(蘇軾)의 시에 “庭下已生書帶草 使君疑是鄭康成”이라는 구절이 있다. <蘇東坡詩集 卷14 書軒>
❏ 대초[大招] 초사(楚辭)의 편명. 전국 시대 초 나라의 경차(景差)가 지었다고 하는 부체(賦體)의 글로서, 지하에 떠도는 초 나라 충신 굴원(屈原)의 혼을 불러 달래주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 대초장[大招章] 초(楚) 나라 굴원(屈原) 이 쫓겨난 지 9년 만에 자신이 곧 죽을 것을 예측하고 스스로 자신의 혼(魂)을 부르는 뜻으로 지은 글 이름이다. <楚辭 卷十 大招章>
❏ 대춘[大椿] 장주(莊周)의 저서인 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에 “상고 시대에 대춘(大椿)이란 나무가 있어 8천 년을 봄으로 삼고, 8천 년을 가을로 삼았다.”라고 한 데서 온 말로, 즉 장수를 비유한 말이다.
❏ 대치[大癡] 원 나라 화단의 사대가 중 한 사람인 황공망(黃公望) 황자구(黃子久)의 호인데 그림을 잘 그려 원 나라 사대가(四大家)의 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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