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담묵[淡墨] 담묵은 진하지 않은 먹물을 말하는데, 당(唐) 나라 때에 진사방(進士榜)의 첫머리에는 반드시 담묵으로 ‘예부공원(禮部貢院)’이란 네 글자를 썼다고 한다.
❏ 담발[曇鉢] 우담발화(優曇鉢華)를 가리킨다. 우담발화는 3천 년마다 한 번 꽃이 피는데, 부처가 세상에 나올 때만 핀다고 한다.
❏ 담배등현수[湛輩登峴首] 진(晋)나라 양호(羊祜)가 형주(荊州)에 있을 때에 종사(從事) 추담(鄒湛)과 함께 현산(峴山)에 올라가서 놀다가 눈물을 흘리며 “우주(宇宙)가 있은 뒤로 이 산이 생겼는데 고래(古來)로 현달(賢達)들이 이 산에 논 이가 나와 자네 같은 사람이 많지마는, 모두 지금에 이름을 전하지 아니하니 이것을 생각하면 절로 슬퍼진다.”라 하니, 추담이 말하기를 “공(公)의 이름은 이 산과 함께 전하겠지마는 저 같은 사람은 참으로 공(公)의 말씀과 같습니다.”라 하였다.
❏ 담병[譚柄] 말할 때 손에 잡는 주미(麈尾)를 말하는데, 옛날 사람들은 손에 주미를 들고 청담(淸談)을 하였다. <天錄志餘>
❏ 담복화[薝蔔花] 불경(佛經)에 나오는 꽃인데 “숲 속에 담복화가 있으면 온 숲이 담복화의 향기만으로 가득하다.”라 하였다.
'옛글[古典]산책 > 옛글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담하용이[談何容易]~담화[曇花]~담회[覃懷] (0) | 2015.04.04 |
---|---|
담점[黕點]~담천객[談天客]~담탕인[澹蕩人] (0) | 2015.04.03 |
담원[澹園]~담자묘[啖蔗妙]~담자지여[啖蔗之餘] (0) | 2015.04.03 |
담암오여와[澹庵誤黎渦]~담연설락[談筵屑落]~담운미우[淡雲微雨] (0) | 2015.04.03 |
담소각군[談笑却軍]~담소자약[談笑自若]~담실[覃室] (0) | 2015.04.03 |
담로[覃老]~담로점주아[湛露霑周雅]~담무갈[曇無竭] (0) | 2015.04.02 |
담담[湛湛]~담담[曇曇]~담대심소[膽大心小] (0) | 2015.04.02 |
달제[獺祭]~달존삼병취[達尊三竝取]~담국헌[澹菊軒] (0) | 2015.04.02 |
달수[獺髓]~달유보본[獺猶報本]~달인비과망[達人非果忘] (0) | 2015.04.02 |
달마[達磨]~달생[達生]~달성[達城] (0) | 2015.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