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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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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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담[湛湛] “담담”은 틀린 독음. “잠잠”이 옳다.
❏ 담담[啖啖] 게걸스럽게 먹는 모양, 한꺼번에 삼키는 모양이다.
❏ 담담[淡淡] 담백한 모양, 산뜻한 모양, 안온하고 침착한 모양이다.
❏ 담담[啿啿] 풍부한 모양이다.
❏ 담담[曇曇] 흐린 모양, 먹구름이 낀 모양이다.
❏ 담대[澹臺] 담대멸명(澹臺滅明)을 말한다. 논어(論語) 옹야(雍也)에 “자유(子游)가 무성(武城)의 원이 되었는데, 공자가 ‘사람을 얻었느냐.’고 물으니 ‘담대멸명이라는 자를 얻었는데 지름길로 다니지 않고 공사(公事)가 아니면 절대로 저의 집에 오지 않습니다.’라고 답하였다.”라고 하였다.
❏ 담대멸명[澹臺滅明] 공자(孔子)의 제자. 얼굴이 못생겼으나 덕행을 닦아 유명해졌다 한다.
❏ 담대심소[膽大心小] 도량은 한없이 넓고 크되, 마음은 항시 주의 깊게 한다. 담대하면서도 치밀한 주의력을 가져야 한다. 문장을 짓는 데 경계하는 말로도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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