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담원[澹園] 중국인 곽집환(郭執桓)의 호이며, 봉규(封圭)는 그의 자이다. 담헌(湛軒) 홍대용(洪大容)이 연경(燕京)에 갔을 때 곽집환을 친하게 사귀어 시를 차운하고는 하였는데, 담헌집(湛軒集)에는 곽환(郭桓)으로 되어 있다.
❏ 담의벽이가[談宜闢二家] 양주(楊朱)·묵적(墨翟)을 가리킨다. 맹자(孟子) 등문공(滕文公)에 “능히 양주·묵적 막을 것을 말하는 자는 성인의 무리이다.”라 하였다.
❏ 담이[儋耳] 담이는 경주(瓊州)에 있는 고을 이름인데, 소식이 일찍이 경주별가(瓊州別駕)로 좌천되어 이곳에 있었고, 이때에 소철 또한 뇌주(雷州)에 귀양 가 있었다.
❏ 담자묘[啖蔗妙] 감자는 사탕수수를 말하는데, 진(晉) 나라 때 고개지(顧愷之)가 이 사탕수수를 꼬리부터 먹으므로 어떤 사람이 그 까닭을 물으니 고개지가 대답하기를 “점점 맛이 더 좋은 부분으로 들어가기 위해서이다.”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晉書 卷九十二>
❏ 담자수지취미진[啖蔗須知臭味眞] 진(晉) 나라 고개지(顧愷之)가 감자를 항상 꼬리 부분에서부터 먹자, 어떤 사람이 그 이유를 물으니 “점차 좋은 맛을 보려고 함이다[漸至佳境]”라고 대답한 고사가 전한다. <世說新語 排調>
❏ 담자지여[啖蔗之餘] 경황(境況)이 점차로 좋아짐을 뜻한다. 감자는 사탕수수인데, 진(晉) 나라 고개지(顧愷之)가 감자를 먹을 때는 반드시 밑 부분부터 먹으므로, 누가 그 까닭을 묻자, 대답하기를 “맛이 점점 더 좋아지기 때문이다.”고 한 데서 온 말이다.
'옛글[古典]산책 > 옛글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가사[黨家事]~당감[唐鑑]~당계곡[唐鷄曲] (0) | 2015.04.04 |
---|---|
답연연[踏燕然]~답진채원[踏盡菜園]~당가롱서군[唐家隴西郡] (0) | 2015.04.04 |
답가[踏歌]~답빈희[答賓戲]~답습[踏襲] (0) | 2015.04.04 |
담하용이[談何容易]~담화[曇花]~담회[覃懷] (0) | 2015.04.04 |
담점[黕點]~담천객[談天客]~담탕인[澹蕩人] (0) | 2015.04.03 |
담암오여와[澹庵誤黎渦]~담연설락[談筵屑落]~담운미우[淡雲微雨] (0) | 2015.04.03 |
담소각군[談笑却軍]~담소자약[談笑自若]~담실[覃室] (0) | 2015.04.03 |
담묵[淡墨]~담배등현수[湛輩登峴首]~담복화[薝蔔花] (0) | 2015.04.03 |
담로[覃老]~담로점주아[湛露霑周雅]~담무갈[曇無竭] (0) | 2015.04.02 |
담담[湛湛]~담담[曇曇]~담대심소[膽大心小] (0) | 2015.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