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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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노론분이반[魯論分二半] 논어(論語)에 노론(魯論)과 제론(齊論)이 있는데, 지금 전하는 것은 노론(魯論)이다. 송나라 조보(趙普)가 항상 논어를 읽으면서 송 태조(宋太祖)에게 말하기를 “신이 논어(論語) 반부(半部)로서 폐하를 보좌하여 천하를 얻었고, 다시 반부로서 폐하를 보좌하여 천하를 다스리겠습니다.”라고 하였다.
❏ 노료[嫽嫽] 외조모를 말한다.
❏ 노룡[盧龍] 중국 하북성의 고을 이름이다. 명 나라 때는 영평부의 관할 지역이다.
❏ 노류장화[路柳墻花] 길 가의 버들과 담 밑의 꽃. 누구든지 쉽게 만지고 꺾을 수 있다 하여 기생(妓生)을 의미한다.
❏ 노릉[魯陵] 노산군(魯山君) 즉 단종(端宗)의 능(陵)이다.
❏ 노릉견[魯陵鵑] 노릉은 단종(端宗)을 가리킨 말이다. 세조(世祖)는 단종을 몰아내어 영월(寧越)로 연금(軟禁)시키면서 노산군(魯山君)으로 강등(降等)하였다. 두견새는 일명 자규(子規)라고도 한다. 단종은 영월의 자규루(子規樓)에서 두견새가 구슬피 울자 “달 밝은 밤 자규새는 구슬피 우는데 시름겨워 자규루에 기대노라. 네 울음 슬퍼 내 마음 괴롭구나 네 소리 없으면 이내 시름없을 것을. 이 세상 괴로운 사람에게 말하노니 부디 춘삼월에 자규루에 오르지 마오[月白夜蜀魂啾 含愁情倚樓頭 爾啼悲我聞苦 無爾聲無我愁 寄語世上勞苦人 愼莫登春三月子規樓]”라 하였다. 즉 이곳에서 울던 두견새를 가리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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