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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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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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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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남[盧枏] () 나라 사람으로 재주가 높고 특히 시에 뛰어나서 사진(謝榛)과도 교의가 깊었는데, 일찍이 현령(縣令)에게 거슬러서 옥고(獄苦)를 치르기도 하였고, 평생 동안 뜻을 펴지 못하고 죽었다.

노남[魯男] () 나라에 홀아비가 과부를 이웃하여 살고 있었는데, 밤에 폭우로 과부가 집이 무너져서 피란을 왔으나 문을 닫고 거절하므로, 과부가 말하기를 그대는 왜 유하혜(柳下惠)와 같이 못하는가? 그는 찾아온 여자를 거절하지 않았는데도 사람들이 난잡하다고 하지 않았다.”라고 하자, 홀아비는 유하혜는 그렇게 해도 나는 그렇게 할 수 없다. 나는 나의 할 수 없음으로써 유하혜의 할 수 있음을 배우겠다.”라고 하였다 한다.

노녀비소[魯女悲嘯] () 나라 한 여인이 슬프게 휘파람을 불므로 사람들이 물으니 나라에 장차 환란이 있을까 걱정한다.”라고 하였다 한다.

노노[呶呶] 떠들썩하게 지껄이는 모양, 추근추근하게 변명하는 모양이다.

노노[怓怓] 왁자지껄하고 어수선함을 이르는 말이다.

노담[老聃] 노자(老子)의 이름이다.

노당익장[老當益壯] 나이가 들어도 패기에 차고 오히려 굳건하다. 사람은 늙을수록 더욱 기운을 내어야 하고 뜻을 굳게 해야 한다. 노익장(老益壯)

노대[露臺] 노대는 임금이 천상(天象)을 관찰하는 장소를 말한다.

노대비[老大悲] 젊었을 때 세월을 허송한 채 벼슬아치로 늙어가며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표현한 말이다. 악부시집(樂府詩集) 상화가사(相和歌辭) ()의 장가행(長歌行)少壯不努力 老大徒傷悲라 하였으며, 두보(杜甫)의 시 곡강대주(曲江對酒)’에도 吏情更覺滄州遠 老大徒傷未拂衣라는 표현이 있다. <杜少陵詩集 卷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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