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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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노력숭명덕[努力崇明德] 문선(文選) 제15권 이릉(李陵)의 ‘여소무시삼수(與蘇武詩三首)’의 “우리 힘써 미덕을 수양하는 일 쉬지 마세, 백발이 성성할 때까지[努力崇明德 皓首以爲期]”를 인용한 것으로, 여기서 명덕(明德)은 영덕(令德)과 같은 말로 곧 미덕이다.
❏ 노련[魯連] 노중련(魯仲連)으로, 제(齊) 나라의 장수이다. 일찍이 조(趙) 나라에 머물러 있을 적에 위(衛) 나라에서 진(秦) 나라 왕을 황제(皇帝)로 추대하여 군대를 철수시키게 하려고 하자, 노중련은 진 나라가 무도한 나라임을 역설하면서, 진 나라가 칭제(稱帝)한다면 자신은 동해(東海)에 빠져 죽을 것이라고 하여 중지시켰다. 또 제 나라의 전단(田單)이 연(燕) 나라의 요성(聊城)을 오래도록 공격하였으나 함락시키지 못하자, 노중련이 글을 써서 화살에 묶어 성 안으로 쏘아 보내 내분이 일어나게 해서 성을 함락시켰다. <史記 卷83 魯仲連列傳>
❏ 노련기제조[魯連棄齊組] 노중련은 전국시대 제(齊) 나라의 고사(高士)로서 전단(田單)의 천거에 의하여 벼슬이 내려졌으나 나가지 않고 끝내 바닷가에 은거하다가 생을 마쳤다. <史記 卷八十三>
❏ 노련명[魯連名] 노중련(魯仲連)의 명예. 제(齊) 나라 사람인 노중련이 일찍이 조(趙) 나라에 머무를 적에, 위(魏) 나라에서 진(秦) 나라 왕을 황제(皇帝)로 추대하여 조 나라에 있던 진 나라의 군대를 철수시키려고 하자, 노중련이 평원군(平原君)에게 진 나라가 무도한 나라임을 역설하면서, 진 나라가 칭제(稱帝)한다면 자신은 동해(東海)에 빠져 죽을 것이라고 하여 중지시켰다. <史記 卷83 魯仲連列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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