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낙이불음[樂而不淫] 즐기기는 하나 음탕하지는 않게 한다. 즐거움의 도를 지나치지 않음을 뜻한다.
❏ 낙이사촉[樂而思蜀] 타향(他鄕)의 생활이 즐거워 고향 생각을 하지 못함을 이르는 말이다. 눈앞의 즐거움에 겨워 근본을 잊게 될 때를 비유하기도 한다.
❏ 낙인[烙印] 불에 달구어 찍는 쇠도장. 다시 씻기 어려운 불명예스러운 이름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 낙일도제천[落日到諸天] 해가 뉘엿뉘엿 서산에 기울어 산 정상 능선의 하늘을 붉게 물들이고 있음을 말한다. 참고로 두보(杜甫)의 시에 “諸天合在藤蘿外 昏黑應須到上頭”라는 구절이 있다. <杜少陵詩集 卷12 涪城縣香積寺官閣>
❏ 낙일욕몰현산서[落日欲沒峴山西] 이백의 양양가(襄陽歌)에 “석양빛이 현산 서쪽에 지려 한다[落日欲沒峴山西]”라 했고, 또 “진 나라 양공의 한 조각 빗돌거북 머리 이지러져 이끼가 끼었네[晉朝羊公一片石 龜頭剝落生▣苔]”라고 하였는데, 그 주에 “진 나라 양호(羊祜)가 남하(南夏)에 있을 때에 오(吳) 나라 사람들이 감히 그 이름을 부르는 자가 없었고, 죽은 후에 양양 사람들이 그를 위해 비를 세웠는데, 그 비를 보는 사람은 눈물을 흘리지 않는 이가 없었으므로, 두예(杜預)가 타루비(墮淚碑)라 이름지었다.”라 했고, 또 “한수(漢水)를 멀리 바라보니 오리 머리처럼 푸르러, 포도주가 막 괴는 빛 같구나[遙看漢水鴨頭綠 恰似葡萄初醱醅]”라고 한 글귀가 있다.
'옛글[古典]산책 > 옛글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낙폭[落幅]~낙하구[落霞句]~낙하지비[落霞之飛] (0) | 2015.02.25 |
---|---|
낙천안토[樂天安土]~낙촉예[洛蜀裔]~낙포연교패[洛浦捐交佩] (0) | 2015.02.25 |
낙중[洛中]~낙진계명[落盡階蓂]~낙천신[洛川神] (0) | 2015.02.25 |
낙중[洛中]~낙진계명[落盡階蓂]~낙천신[洛川神] (0) | 2015.02.25 |
낙재[樂齋]~낙점[落點]~낙조토홍[落照吐紅] (0) | 2015.02.25 |
낙영[落英]~낙월만옥량[落月滿屋樑]~낙읍문원[洛邑問袁] (0) | 2015.02.24 |
낙암[樂菴]~낙양지가귀[洛陽紙價貴]~낙엽귀근[落葉歸根] (0) | 2015.02.24 |
낙수[洛水]~낙신지비생별[樂新知悲生別]~낙안[落雁] (0) | 2015.02.24 |
낙서[洛書]~낙서수[洛書數]~낙송[駱宋] (0) | 2015.02.24 |
낙산[駱山]~낙생[洛生]~낙생음[洛生吟] (0) | 2015.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