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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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종이책전자책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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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등[金縢] 서경(書經)의 편() 이름이다. 주 무왕(周武王)이 병들었을 때 주공(周公)이 자기를 대신 죽게 해달라고 조상들에게 기도한 글을 금등(金縢)의 궤짝 속에 넣어 놓으니, 그 이튿날에 무왕의 병이 바로 나았다는 데서 온 말이다. <書經 金縢>

  • 금등[金縢] 주무왕이 은나라를 멸하고 1년만에 병이 걸려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자 주공단은 주무왕 대신에 자기의 목숨을 가져가 달라고 선조들에게 기도를 드렸다. 그리고 태사에게 명하여 점을 치게 하고 축문을 써서 읽게 하였다. 점의 괘가 길하게 나오자 그 점괘를 금괘 안에 보관하고 금으로 밀봉하였다. 금등이란 금을 녹여 그 물로 봉함한 궤를 말했으나 후에 그 안에 든 축문의 내용을 말하게 되었다. 그 축문은 상서(尙書) 주서(周書)에 수록되어 있다.

  • 금등대목[金縢大木] () 나라 성왕(成王) 때에 풍우로 말미암아 큰 나무가 뽑힌 것을 말한다. 서경(書經) 주서 금등(金縢)가을에 크게 곡식이 여물었는데, 거둬들이기 전에 하늘에서 크게 벼락과 번개가 치며 바람이 불어, 곡식이 모두 넘어지고 나무가 뽑혔다.”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 금등유책[金縢遺冊] 금등은 서경(書經) 주서(周書)의 편명으로, ()으로 봉인(封印)했다는 뜻인데, 즉 주 무왕 (周武王)이 병들었을 때, 주공(周公)이 단()을 모아 놓고 자신을 대신 죽게 해 달라고 신명께 기도한 사실을 사관(史官)이 기록하여 금으로 봉인한 궤에 간직하여 둔 것을 말한다. 관숙(管叔채숙(蔡叔)은 다같이 주공의 형으로서, 주공이 유자(孺子; 성왕(成王)을 말함)에게 불리할 것이다.’는 유언비어를 퍼뜨리자, 성왕이 주공을 의심하므로 주공이 스스로 피하여 동도(東都)에 가 있었는데, 어느 날 큰 우레와 바람이 일어나 대목(大木)이 뽑히고 익은 벼가 다 쓰러지자, 성왕이 놀라 점을 치기 위해 금등의 궤를 열어보다가, 옛날 주공이 무왕을 위해 자신을 대신 죽게 해 달라는 기도문을 발견하고는 드디어 주공에게 의심을 풀었다. <書經 周書 金縢·蔡仲之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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