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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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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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九老] 구로(九老)는 당(唐) 나라 백거이(白居易) 등 아홉 노인이 낙양(洛陽)에서 결성한 구로회(九老會)라는 시사(詩社)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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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九老] 구로는 일명 향산 구로(香山九老)인데, 당(唐)의 백거이(白居易)가 벼슬을 그만두고 나와서 나이 많은 호고(胡杲)·길민(吉旼)·정거(鄭據)·유진(劉眞)·노진(盧眞)·장혼(張渾)·적겸모(狄兼謨)·노정(盧貞)과 잔치를 즐기며 놀았다. <唐書 白居易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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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劬勞] 어버이의 은혜를 말한다. 시경(詩經) 소아(小雅) 육아(蓼莪)에 “아 애달프다 우리 부모님, 나를 낳아 무진 애를 쓰셨도다[哀哀父母 生我劬勞]”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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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龜老] 은자(隱者)나 또는 노승(老僧)을 가리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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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옹[九老翁] 시문(詩文)에 뛰어난 옛 친구들이라는 뜻으로, 당(唐) 나라 때 시인(詩人) 백거이(白居易)가 노년(老年)의 여덟 친구들과 결성한 구로회(九老會)에 비유한 말인데, 백거이는 그들과 함께 항시 낙양(洛陽)에 모여 놀았다고 한다. 호고(胡杲)·길민(吉旼)·정거(鄭據)·유진(劉眞)·노진(盧眞)·장혼(張渾)·적겸모(狄兼謀)·노정(盧貞) 등 여덟 사람에다 백거이까지 합해서 구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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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회도[九老會圖] 당(唐) 나라 때 일찍이 태자 소부(太子少傅)를 지내고 형부 상서(刑部尙書)로 치사한 시인(詩人) 백거이(白居易)가 만년에 향산(香山)에다 석루(石樓)를 짓고 팔절탄(八節灘)을 개착(開鑿)하고서 향산거사(香山居士)라 자칭하고 그곳에 기거하면서, 모두 나이가 많아 벼슬하지 않는 호고(胡杲)·길민(吉旼)·정거(鄭據)·유진(劉眞)·노진(盧眞)·장혼(張渾)·적겸모(狄兼謨)·노정(盧貞) 등 8인의 노인들과 함께 모여 노닐었으므로, 사람들이 이를 사모하여 구로회도를 만든 데서 비롯된 것이다. <唐書 卷一百十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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