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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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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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는 늘 사랑하시나 그대는 그 은혜를 생각치 않고
자식이 조금이라도 효도를 하면 그대는 그것을 곧 자랑한다.
어버이를 대접함에는 어둡고 자식을 대함에는 밝으니
누가 어버이의 자식 기르는 마음을 알까.
그대에게 권하노니, 아이들의 효도를 믿지 마라.
아이들의 본보기 그대에게 있으니라.
親有十分慈, 君不念其恩. 兒有一分孝, 君就揚其名.
친유십분자, 군불념기은. 아유일분효, 군취양기명.
待親暗, 待兒明, 誰識高堂養子心.
대친암, 대아명, 수식고당양자심.
勸君漫信兒曹孝, 兒曹親子在君身. <明心寶鑑/八反歌/勸孝歌>
권군만신아조효, 아조친자재군신. <명심보감/팔반가/권효가>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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