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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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호모경[胡母敬] 진(秦) 나라 태사령(太史令)을 지냈다. 사주(史籒)의 대전(大篆)을 간소화하여 소전(小篆)을 만들었다.
❏ 호모부가[毫毛斧柯] 수목을 어릴 때 베지 않으면 마침내 도끼를 사용하는 노력이 필요하게 된다. 화(禍)는 미세할 때에 예방해야 함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 호목[蒿目] 최대한 멀리 바라보는 것이다. 장자(莊子) 변무(騈拇)에 “오늘날 세상의 어진 사람들은 멀리 바라보고 세상의 근심을 우려한다.[今世之仁人, 蒿目而憂世之患.]”라고 하였다. 세상사에 대한 우려와 불안을 가리킨다.
❏ 호묘[湖泖] 호묘는 강소성(江蘇省)에 있는 삼묘호(三泖湖)를 가리킨 것으로, 예찬(倪瓚)이 평소에 삼묘호를 왕래하면서 풍류를 즐겼다 한다.
❏ 호문[互文] 이리저리 연결되는 문체. 예를 들면 “평생에 백우선도 영락했고 평생에 교룡갑도 영락했다.”는 식으로, 윗구의 평생이 아랫구에도 내려가고, 아랫구의 영락이 윗구에도 올라와서 전체의 뜻을 보완해 준다.
❏ 호미[狐媚] 음사한 방법을 써서 다른 사람을 미혹시키는 것을 말한다. 진서(晉書) 석늑재기 하(石勒載記下)에 “대장부가 행하는 일은 정정당당하여 일월처럼 환해야 하는 법이니, 끝내 조맹덕(曹孟德)이나 사마중달(司馬仲達) 부자(父子)처럼 고아나 과부를 속여 여우처럼 미혹시켜서 천하를 차지하지는 않겠다.”라고 하였다.
❏ 호박가[胡拍笳] 채양(蔡襄)이 호가(胡笳) 십팔박(十八拍)을 썼는데, 안방 여인의 자태가 있었다.
❏ 호배[虎拜] 천자를 배알하여 절하는 것을 말한다. 호(虎)는 주 선왕(周宣王)때의 어진 신하 소목공(召穆公)의 이름이다. 시경(詩經) 대아(大雅) 강한(江漢)에 “소호는 엎드려 머리 조아리고 임금님 은덕을 사례했네.[虎拜稽首 對揚王休]”라고 한 데서 나온 말로, 대장이 임금께 절하는 것을 뜻한다.
❏ 호백구[狐白裘] 여우 겨드랑이의 흰 털가죽을 여러 장 모아 이어서 만든 갖옷이다. 귀족·고관 대작(高官大爵)만이 입을 수 있었던 데서 귀족의 상징물이 되기도 했다고 한다. 호구(狐裘)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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