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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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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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만리[江湖萬里] 난세(亂世)에 화를 피해 멀리 숨어살려는 뜻을 비유한 것이다. 한(漢) 나라 양웅(揚雄)의 법언(法言) 문명(問明)에 “군자는 마치 봉황처럼 처신하여 치세(治世)에는 출현하고 난세에는 숨어야 할 것이니, 기러기가 저 보이지 않는 하늘 속으로 높이 날아가면 어떻게 주살로 쏘아 맞출 수 있겠는가.[鴻飛冥冥 人何篡焉]”라고 한 데에서 기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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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산인[江湖散人] 당 나라 육구몽(陸龜蒙)이 강호산인(江湖散人)이라 자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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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상망[江湖相忘] 도에 뜻을 두었음을 비유한 말이다. 장자(莊子) 대종사(大宗師)에 “물고기는 강호에서 서로 잊고, 사람은 도술(道術)에서 서로 잊는다.”라 한 데서 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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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연파[江湖煙波] 강이나 호수 위에 안개처럼 보얗게 이는 잔물결. 곧, 대자연(大自然)의 풍경(風景)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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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와죽림[江湖臥竹林] 관동별곡의 첫 구절인 “강호에 병이 깊어 죽림에 누웠더니”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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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우[江湖憂] 송(宋) 나라 범중엄(范仲淹)의 악양루기(岳陽樓記)에 “높이 조정에 거할 때는 백성을 걱정하고, 멀리 강호에 처할 때는 임금을 걱정한다.[居廟堂之高則憂其民 處江湖之遠則憂其君]”라는 명구(名句)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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