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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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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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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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하[江夏] 장강과 하수를 말한다.

  • 강하류만고[江河流萬古] 문장을 말한다. 두보의 시에 “不廢江河萬古流”라 하였다.

  • 강하황동[江夏黃童] 총명하고 박학하여 재주가 넘치는 사람을 칭송하는 말이다. 후한(後漢) 때 사람인 황향(黃香)은 자가 문강(文强)인데, 어려서 모든 서책을 두루 보아 읽지 않은 책이 없었으며, 특히 천문(天文), 역법(曆法), 음악(音樂) 등을 좋아하여 박문강기(博聞强記)하였으므로 사람들이 ‘천하무쌍 강하황동(天下無雙江夏黃童)’이라고 칭하였다. 뒤에 장제(章帝)가 황향에게 동관(東觀)에 있으면서 미처 보지 못한 서책을 보게 하자, 천하 사람들이 모두 우러르면서 칭송하였다. <東觀漢記 黃香>

  • 강한[江漢] 장강(長江)과 한수(漢水)로, 형초(荊楚) 일대를 가리킨다.

  • 강한국지기[江漢國之紀] 시경(詩經) 소아(小雅) 사월(四月)에 “넘실거리는 강한의 물, 남쪽 나라에 물 대 주네.[滔滔江漢 南國之紀]”라는 말이 있다.

  • 강한귀[江漢歸] 강한으로 돌아왔다는 것은 물길로 배를 타고 돌아왔다는 뜻으로, 두보(杜甫)의 시 회파상유(懷灞上遊)에 “눈앞에 펼쳐진 고금의 뜻이여. 강한에서 한 번 돌아가는 배를 타노라.[眼前古今意 江漢一歸舟]”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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