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종이책전자책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반응형

필요곡절[必有曲折] 반드시 무슨 까닭이 있음. 필유사단(必有事端).

필운[弼雲] 필운산 즉 인왕산(仁王山)의 별칭으로 서울 도성을 가리킨다. <新增東國輿地勝覽 漢城府>

필운로[弼雲老] 호가 필운(弼雲)인 이항복(李恒福)을 가리킨다.

필원구개신지도[筆苑舊開新智島] 영조(英祖) 연간의 서예가요 양명학(陽明學)에 밝았던 이광사(李匡師)가 나주(羅州) 벽서사건(壁書事件)에 연루되어 처음 회령(會寧)으로 유배되었는데, 그의 문필을 좋아하는 많은 선비들이 모여들자 그를 다시 진도(珍島)로 이배하였다. 이광사는 그 배소에서 생애를 마칠 때까지 후학 지도에 몰두하였다. <東國文獻筆苑編>

필위[弼違] 임금의 잘못을 바로잡는 시신(侍臣)의 지위를 말한다. 서경(書經) 익직(益稷)의 “내가 잘못하거든 그대가 바로잡아 나를 도우라.[予違汝弼]”라는 말을 줄인 것이다.

필유곡절[必有曲折] 반드시 어떠한 까닭이 있음.

필진도[筆陣圖] 글씨를 쓰는 방법을 풀이한 것. 진(晉) 나라 위 부인(衛夫人)의 소작이라고도 하고, 왕희지(王羲之)의 소작이라고도 한다.

필총[筆塚] 닳아서 쓰지 못할 붓들을 모두 모아 두는 항아리를 이른다. 진(陳) 나라 때 특히 초서(草書)로 유명했던 석지영(釋 智永)이 쓰지 못할 붓들을 오랫동안 항아리 속에 모았다가 땅에 묻었던 고사에서 온 말이다.

필추[苾蒭] 불가의 말로 비구(比丘)가 출가하여 구족계(具足戒)를 받은 자에 대한 통칭이다.

필추[畢娵] 십간(十干) 중에 갑(甲)을 얻은 음력 정월을 말한다. 추(娵)는 추(陬)와 통용한다.

필탁[筆橐] 시종신(侍從臣)의 붓과 행낭(行囊)을 가리킨다. 옛날에 사관(史官)이 손에 행낭을 들고 머리에 붓을 꽂은 채 임금을 좌우에서 모셨던 ‘부탁잠필(負橐簪筆)’의 고사에서 비롯된 것이다.

필탁[畢卓] 진 회제(晉懷帝) 때 신채 동양(新蔡鮦陽) 사람으로 자는 무세(茂世)이다. 그가 이부랑(吏部郞)으로 있을 때 동료 비사랑(比舍郞)의 집에 숨어들어가 독에 든 술을 훔쳐 마시다가 술 관리자에게 포박을 당했는데 이튿날 보니 이부랑이었다. 그는 일찍이 말하기를 “술 수백 섬을 배에 싣고 사시사철 뱃머리에서 오른손으로 술잔 잡고 왼손으로 게[蟹]를 쥐어 마시고 먹고 놀면 일생을 만족히 마치리라.”라고 하였다. <晉書 畢卓傳>

필탁투주[畢卓偸酒] 진(晋) 이부랑(吏部郞) 필탁(畢卓)이 술을 몹시 즐겼는데, 옆집의 빚어 익은 술을 밤중에 독 밑에 들어가 훔쳐 마시다가 술 맡은 사람에게 붙들려 결박되었다가 밝은 아침에 보니, 필이부(畢吏部)라, 그 결박을 풀고 주인을 청해 독 옆에서 잔치를 벌이고 갔다.

 

반응형

'옛글[古典]산책 > 옛글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낙도서[河洛圖書], 하남백숙[河南伯叔], 하내구공[河內寇公], 하내절[河內節], 하내학[河內學]  (0) 2024.03.14
하공[何公], 하과[夏課], 하관[荷冠], 하괴[河魁], 하교[河橋], 하군[何窘], 하궤[荷簣], 하규[夏畦]  (0) 2024.03.14
하개[荷蓋], 하거[河車], 하걸축조구[夏桀築糟丘], 하계구가[夏啓謳歌], 하계진[賀季眞]  (0) 2024.03.14
하가찬[何家饌], 하간[河間], 하간전[河間錢], 하감[賀監], 하감청유[賀監淸遊], 하감호[賀鑑湖]  (0) 2024.03.14
필필[怭怭], 필하용사[筆下龍蛇], 필학사[畢學士], 필합[匹合], 핍박[腷膊], 핍어[逼語], 핍핍[愊愊]  (0) 2024.03.14
필사[拂士], 필삭[筆削], 필상채화[筆上綵花], 필생화[筆生花], 필성[畢星], 필여연[筆如椽], 필연소[筆硯燒]  (0) 2024.03.13
필만[畢萬], 필문[蓽門], 필부무죄[疋夫無罪], 필부지용[匹夫之勇], 필부필부[匹夫匹婦], 필빈가[筆頻呵]  (0) 2024.03.13
피체[避遞], 피피[披披],피한렴[辟寒簾], 피현[避賢], 필갈양단[必竭兩端], 필련휘총마[匹練輝驄馬], 필률[篳篥]  (0) 2024.03.13
피우릉[避雨陵], 피윤무중심은표[皮潤霧中深隱豹] , 피전[避殿], 피지부존모장안부[皮之不存毛將安傅], 피진[避塵]  (0) 2024.03.13
피교[彼狡], 피리양추[皮裏陽秋], 피리춘추[皮裏春秋], 피서하삭[避暑河朔], 피세장동[避世墻東]  (0) 2024.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