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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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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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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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시[風詩] 시경(詩經) 국풍(國風) 15편으로 즉 주남(周南)·소남(召南)·패(邶)·용(鄘)·위(衛)·왕(王)·정(鄭)·제(齊)·위(魏)·당(唐)·진(秦)·진(晉)·회(檜)·조(曹)·빈(豳)을 이른다.

풍신[楓宸] 제왕의 궁전을 말한다. 신(宸)은 북신(北辰)이 있는 곳으로 임금의 궁궐을 뜻하는데, 한(漢) 나라 때 그곳에 단풍나무를 많이 심었기 때문에 나온 말이다.

풍씨당웅[馮氏當熊] 한(漢) 나라 성제(成帝)가 동물원에서 노는데, 갑자기 곰이 뛰어나와 임금 있는 쪽으로 달려오니, 모시고 있는 풍원(馮媛)이 급히 나서서 곰의 앞에 막아서며 “맹수(猛獸)는 사람을 얻으면 그치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풍아[風雅] 시경(詩經)의 국풍(國風)과 대아(大雅)·소아(小雅)를 말하는데, 전하여 바르고 고상한 시문(詩文)의 비유로 쓰인다. 시경(詩經) 서(序)에 “시(詩)에는 육의(六義)가 있으니 1은 풍(風), 2는 아(雅)이다.”라고 하였고, 그 주에, ‘한 나라의 일은 풍(風)이 되고 천하의 일은 아(雅)가 된다.’라고 하였다.

풍앙[渢泱] 춘추시대 때에 오(吳) 나라 계찰(季札)이 주(周) 나라에 사신(使臣)으로 가서 각국의 음악을 듣고 “위(衛)의 음악은 풍풍하고 제(齊)의 음악은 앙앙하구나.”라고 하였다.

풍어[風馭] 전설 속에 나오는 수레로, 바람을 타고 몰아가는 신선의 수레를 말한다.

풍어초상[風於草上] 공자의 말에 “윗사람의 덕은 바람이요, 아랫사람은 풀과 같아서 반드시 바람을 따른다.”라고 하였다.

풍연[風煙] 멀리 보이는 공중에 서린 흐릿한 기운. 바람과 안개의 합칭이다.

풍연[馮衍] 후한 때의 고결한 선비로, 처음 왕망(王莽) 밑에서 벼슬을 하다가 그만두고 뒤에 광무제(光武帝)를 섬겼는데, 광무제가 외척을 처벌할 때 풍연 또한 죄를 얻었다가, 풀려난 뒤로는 고향에 돌아가 평생을 두문불출하였다. 그래서 풍연은 불우하고 강직한 사람으로 알려졌다. <後漢書 卷二十八>

풍영[風詠] 바람을 쐬고 시를 읊조림. 공자가 제자들 취향을 물었을 때 증점(曾點)이 대답했던 것이다. <論語 先進>

풍영정[風詠亭] 상주(尙州)에 있다. 풍광이 뛰어난 곳으로 이색(李穡)·권근(權近)·김종직(金宗直)의 기문(記文) 및 이숭인(李崇仁)의 시(詩) 등이 있다.

풍예[豊豫] 풍괘와 예괘. 풍형예대(豊亨豫大). 풍괘는 성대함을, 예괘는 기쁨을 상징하는 괘인데, 풍성하고 안락하여 태평함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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