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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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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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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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酆山] 안동(安東)의 속현(屬縣)이다.

풍상[風霜] 바람과 서리처럼 엄숙하고 맹렬함을 상징하는 뜻에서 불법(不法)을 규탄하는 준열(峻烈)한 법관(法官)의 풍도를 이른다.

풍상[馮相] 주대(周代)의 관직을 맡은 풍상씨(馮相氏). 춘관(春官)에 소속되어 천체(天體)의 운행을 관측하여 인간의 길흉(吉凶)을 미연에 알아내는 직책을 맡았다. <周禮 春官 保章氏·馮相氏>

풍생[馮生] 춘추 시대 제(齊) 나라 사람 풍환(馮驩)을 가리킨다. 풍환이 맹상군(孟嘗君)의 문객(門客)이 되어 맹상군의 지시로 설(薛) 땅에 가서 빚을 받아오게 되었는데, 설 땅에 도착해서 빚을 받는 대신 빚진 사람들의 문서를 모두 모아서 불태운 다음 잔치를 베풀어 주자, 사람들이 모두 만세를 불렀다. 그 뒤에 맹상군이 쫓겨나서 설 땅으로 가자 설 땅 사람들이 모두 나와 맞이하였으며, 맹상군은 이를 기반으로 하여 다시 실권을 장악하였다. <史記 卷75 孟嘗君列傳>

풍생진일탄장협[馮生盡日彈長鋏] 자신의 불우한 처지를 한탄하며 보다 나은 생활을 바라는 것이다. 전국 시대 제(齊) 나라 풍훤(馮諼)이 맹상군(孟嘗君)의 식객으로 있으면서 보다 나은 대우를 요구하며 장검의 노래를 불렀던 고사가 있다. <戰國策 齊策 4>

풍성검[豐城劍] 풍성은 진(晉) 나라 때 있었던 현(縣)으로 현재의 강서성(江西省) 남창현(南昌縣) 남쪽에 있었다. 진서(晋書) 장화전(張華傳)에 “장화가 ‘붉은 기운이 언제나 북두성에 뻗쳐있으니 이것이 무슨 기운인가?’ 하고 묻자, 천문에 밝은 뇌환(雷煥)은 ‘보검(寶劍)의 기운이 하늘에 비쳐서입니다.’라고 하였다. 몇 해 뒤에 장화는 풍성 원이 되어 옥(獄) 터를 파다가 두 자루의 칼을 얻었는데, 하나는 용천(龍泉), 하나는 태아(太阿)라 새겨진 보검이었다. 이 보검을 발굴한 뒤로는 북두성 사이의 붉은 기운이 보이지 않았다.”라고 하였다.

풍성기[豐城氣] 서기(瑞氣)가 하늘로 뻗친 것을 말한다. 진(晉)의 풍성령(豐城令) 뇌환(雷煥)이 두우성(斗牛星) 사이에 뻗친 검기(劍氣)를 발견하고 나서, 풍성의 옥(獄)터를 발굴하여 용천(龍泉)·태아(太阿) 두 자루의 명검(名劍)을 획득했다고 한다. <晉書 張華傳>

풍성망두우[豐城望斗牛] 중국 예장군(豫章郡) 풍성현(豐城縣)에 보검(寶劍)이 땅에 묻혀 밤마다 자기(紫氣)를 두우(斗牛) 사이에 쏘아서 비췄다는 전설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말한 것이다. <晉書 卷36 張華列傳>

풍성양신검[豊城兩神劒] 걸출한 인재 또는 걸출한 인재가 알아주는 사람을 기다려서 뜻을 폄을 비유. 오(吳)나라가 멸망하지 않았을 때 두성(斗星)과 우성(牛星) 사이에 항상 붉은 기운이 있으므로 혹자는 “오나라가 바야흐로 강성한 소치다.”라고 하였는데, 급기야 오 나라가 망하자 붉은 기운은 더욱 뚜렷했다. 그래서 장화(張華)는 뇌환(雷煥)이 위상(偉象)을 통달했다는 말을 듣고 초청하여 함께 천문(天文)을 보니 뇌환은 말하기를 “두성·우성의 사이에 이상한 기운이 있는 것은 바로 보검(寶劒)의 정기가 위로 하늘에 통하기 때문이다.”라고 하므로 장화가 “어느 고을에 있겠는가”라고 물으니 뇌환은 “풍성에 있다.”고 하였다. 장화는 곧 뇌환에게 부탁하여 비밀리에 찾기 위해 풍성령(豊城令)으로 보직되게 하니, 뇌환은 풍성현에 도임하여 옥옥(獄屋)의 기지를 파서 하나의 석함(石函)을 얻었었다. 그 속에 쌍검(雙劒)이 들어 있고 아울러 제각(題刻)이 있는데, 하나는 ‘용천(龍泉)’ 하나는 ‘태아(太阿)’라 하였다. 그날 저녁부터 두성·우성의 사이에 기운이 다시 나타나지 아니했다. <晋書 張華傳>

풍성학려[風聲鶴唳] 바람 소리와 울음소리란 뜻으로, 겁을 먹은 사람이 하찮은 일이나 작은 소리에도 몹시 놀람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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