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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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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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처한 일일수록 관대하게 처리함이 마땅하고
난처한 사람일수록 관후하게 다스림이 마땅하며
다급한 일일수록 느긋하게 처리함이 마땅하고
지대한 일일수록 공평하게 처리함이 마땅하며
의실스러운 일일수록 의도 없이 처리함이 마땅하다.
處難處之事愈宜寬, 處難處之人愈宜厚,
처난처지사유의관, 처난처지인유의후,
處至急之事愈宜緩, 處至大之事愈宜平,
처지급지사유의완, 처지대지사유의평,
處疑難之際愈宜無意.
처의난지제유의무의.
<格言聯璧격언련벽 / 處事類처사류1>
- 난처[難處] 처리(處理)하기 어려움. 처지(處地)가 딱함. 험준(險峻)한 곳. 함께하기 어렵다. 같이 있기 거북하다. 사귀기 어렵다.
- 관대[寬大] 마음이 너그럽고 큼.
- 관후[寬厚] 너그럽고 후함.
- 지급[至急] 더할 수 없이 급함. 몹시 급함.
- 의난[疑難] 의심이 나는 일. 의심하여 비난하는 일. 해결이 곤란하다. 의심스럽고 판단하기 어렵다. 난제(難題).
- 무의[無意] 의지가 없음. ~할 마음이 내키지 않다. ~할 생각이 없다. 원하지 않다. 고의가 아니다. 무의식중에.
- 의도[意圖] 무엇을 하고자 하는 생각이나 계획. 무엇을 하려고 꾀함. 무엇을 이루려고 꾀함.
- 처리[處理] 사건이나 사물 등을 다루어 문제가 없도록 마무리를 지음. 사건(事件) 또는 사무(事務)를 갈무리하여 끝장을 냄. 일을 다스려 치러 감.
- 실제[實際] 사실(事實)의 경우(境遇)나 형편(形便). 있는 사실이나 현실 그대로의 또는 나타나거나 당하는 그대로의 상태나 형편.
【譯文】 處理難處理的事, 越應寬大 ; 與不好相處的人在一起, 越應寬厚, 處理緊急的事, 情緒越要和緩, 處理重大的事, 態度越應平和 ; 處理有疑難的問題, 心中越應沒有意見.
※ 의심과 논란이 있을 때는 나이가 어리고 많고를 따지지 말고 반드시 자기보다 나은 사람에게 물어야 한다. 나은 사람도 반드시 상세히 해설해주되 싫어하거나 태만하게 하지 말아야 자신을 바로잡는데 도움이 될 수가 있다.[疑難之際 無論少長 必須問於勝己者 而勝己者 亦須詳細解說 不得厭怠慢浪 方可爲蓬麻之益] <육영재育英齋 재규齋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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