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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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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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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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만[八蠻]  팔만은 여덟 만족인 천축(天竺)·해수(咳首)·초요(僬僥)·파종(跛踵)·천흉(穿胸)·담이(儋耳)·구지(狗軹)·방춘(旁春)이다.

팔만사천[八萬四千]  잡어(雜語)에 “서천(西天)의 법에 물건의 많은 것을 드러내려면 언제나 팔만사천의 수를 든다. 교(敎)의 문이 많은 것을 들 때는 팔만사천의 법문이라고 한다.” 하였다.

팔만사천법문[八萬四千法門]  팔만사천교문, 팔만사천법장이라고도 하며, 부처님의 교법을 통틀어 일컫는 말. 중생에게 팔만 사천의 번뇌가 있으므로 대치(對治)하기 위해 팔만 사천의 법을 말하였다 한다.

팔명[八溟]  팔해(八海)로, 천하의 모든 바다를 말한다.

팔문장[八文章]  선조(宣祖) 당시 팔대 문장가로 일컬어진 이들로서, 이순인(李純仁)·이산해(李山海)·최립(崔岦)·최경창(崔慶昌)·백광홍(白光弘)·윤탁연(尹卓然)·송익필(宋翼弼)·이이(李珥)를 가리킨다.

팔방미인[八方美人]  어느 모로 보나 아름다운 사람이란 뜻으로, 여러 방면의 일에 능통한 사람, 또는 아무 일에나 조금씩 손대는 사람을 말한다. 四面春風. 圭角.

팔법[八法]  당(唐) 나라 장회관(張懷瓘)의 서법론(書法論)에 의하면, 영(永)자를 칭하여 팔법(八法)이 있다 했는데, 첫째는 칙(側)이니 점(點), 둘째는 늑(勒)이니 횡획(橫畫), 셋째는 노(努)이니 직획(直畫), 넷째는 적(趯)이니 구(鉤), 다섯째는 책(策)이니 위로 향한 사획(斜畫), 여섯째는 약(掠)이니 곧 별(撇), 일곱째는 탁(啄)이니 바른편의 단별(短撇), 여덟째는 책(磔)이니 곧 날(捺)이다. 더러는 왕희지의 창안이라고도 한다.

팔법[八法]  팔법은 영(永) 자를 표본으로 하는 여덟 가지 필법(筆法)으로, 측(側), 늑(勒), 노(努), 적(趯), 책(策), 약(掠), 탁(啄), 책(磔)이 있다. 자세한 것은 영자팔법(永字八法)에 나타나 있다.

팔부[八部]  불법(佛法)을 수호하는 팔종(八種)의 이류(異類)이다.

팔부신장[八部神將]  부처의 한 권속(眷屬)으로, 시주하는 자리에 열지어 불법을 수호하는 천(天)·용(龍)·야차(夜叉)·건달바(乾達婆)·아수라(阿修羅)·가루라(迦樓羅)·긴나라(緊那羅)·마후라가(摩候羅伽)의 여덟 신장을 말한다.

팔부위[八部圍]  부처가 설법할 때에는 천왕(天王)·용왕(龍王) 등 팔부(八部)의 대중(大衆)이 둘러 있다.

팔분[八分]  글씨체의 일종. 예서(隸書)에서 이분(二分), 전서(篆書)에서 팔분(八分)을 따서 만든 한자의 서체로 한(漢) 나라 채옹(蔡邕)이 만든 것이다.

팔분체[八分體]  서체(書體)의 하나로, 예서(隷書)와 전서(篆書)를 절충하여 만든 서체인데, 진(秦) 나라 때 왕차중(王次仲)에 의하여 만들어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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