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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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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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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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배[鮐背] 노인(老人)의 등에 복어의 무늬처럼 검은 점이 생긴 것을 이른 말로, 즉 장수(長壽)를 뜻한다.

태백[太伯] 주족(周族)의 족장. 고공단보(古公亶父)에게는 태백(太伯), 우중(虞仲), 계력(季歷) 등 세 아들을 두었다. 고공단보가 계력의 아들인 창(昌)이 주족을 일으킬 재목임을 알고 그의 자리를 계력에게 물려주려고 했다. 이에 태백과 우중은 계력이 주족의 족장 자리를 물려받게 하기 위해 남만으로 달아나 만족의 습속을 하고 살다가 그곳의 군주가 되었다. 한편 주나라는 계력의 뒤를 이은 창(昌)이 주족의 족장이 되어 은나라로부터 서백(西伯)에 봉해지고 그의 아들인 무왕 때에 이르러 은나라를 멸하고 주나라를 세웠다. 창의 시호가 주문왕(周文王)이다.

태백[太白] 태백은 당(唐)의 시인 이백(李白)의 자(字), 그는 무척 술을 좋아하여 하루에 3백 잔을 마셨다고 한다.

태백[太伯] 태백은 주 태왕(周太王)의 장자로 아우인 계력(季歷)에게 왕위를 인계하기 위하여 도망쳐 오(吳)에 거하였는데 뒤에 무왕(武王)이 천하를 통일한 다음 그의 자손을 오 나라에 봉해 주었다. <史記 吳太伯世家>

태백[太白] 태백은 태백성(太白星), 즉 금성(金星)으로, 살벌(殺伐)을 주장하는 별이다.

태백가행[太白歌行] 시체(詩體)의 일종인데, 이백(李白)의 가행(歌行)은 두보(杜甫)가 당하지 못하고, 두보의 율시(律詩)는 이백이 당하지 못한다 한다.

태백경천[太白經天] 태백성(太白星)이 오래 나타나 있음을 이른다. 동쪽에 나타난 태백성이 오시(午時)가 지나도록 없어지지 않으면 이를 경천(經天)이라 하는데 양(陽)이 미(微)하여 낮에 뵌다고 하여 관상감이 이를 아뢰면 임금은 으레 공구수성(恐懼修省)하였던 것이다.

태백금정[太白金精] 태백은 서방(西方) 백호(白虎)의 성수(星宿)에 있는 태백성(太白星)으로, 오행(五行) 가운데 금(金)의 정기를 지니고 있으며 병란(兵亂)을 주관한다고 여겨졌다.

태백장룡[太白藏龍] 태백산은 중국 섬서(陝西) 주질현(盩厔縣)남쪽에 있는 산 이름으로, 흔히 종남산(終南山)이라 부른다. 당 나라 때 태백산 중봉(中峯)꼭대기에서 살던 수백 살 먹은 인도에서 온 고승이, 깊은 못에 사는 악독한 용이 오랫동안 못된 짓을 하자 그것을 잡아 그릇에 가둬버렸다는 데서 나온 말이다. 잠가주시 권2(岑嘉州詩 卷二) 태백호승가(太白胡僧歌)에 “창가에서 석장으로 두 호랑이 싸움 말리고 침상 밑의 바리때엔 한 마리 용을 가뒀다네.[窓邊錫杖解兩虎 牀下鉢盂藏一龍]”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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