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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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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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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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무[湯武] 하(夏) 나라의 걸왕(桀王)을 쳐서 은(殷) 나라를 일으킨 성탕(成湯)과, 은 나라의 주왕(紂王)을 쳐서 주(周) 나라를 일으킨 무왕(武王)을 말한다.

탕무덕시참[湯武德始慚] 참덕(慚德)이란 덕이 미치지 못함을 부끄럽게 여긴다는 뜻으로, 즉 부덕함을 이른 말이니, 탕왕(湯王)과 무왕(武王)이 모두 신하의 신분으로서 천자인 걸왕(桀王)과 주왕(紂王)을 정벌했기 때문에 이렇게 말한 것이다.

탕무작효시[湯武作嚆矢] 효시(嚆矢)는 시초를 뜻하는 말. 탕임금과 무왕은 똑같이 전벌(戰伐)과 살륙(殺戮)을 하여 끝내 천하를 차지하였기에, 특히 탕임금은 하(夏)의 걸왕(桀王)을 정벌하여 남소(南巢)로 내친 다음, 자신의 덕에 부끄러움을 느끼어 이르기를 “나는 후세에 나의 행위가 구실(口實)이 될까 염려된다.”라고 하였으므로 한 말이다. <書經 仲虺之誥>

탕반[湯盤] 은 탕왕(殷湯王)의 목욕반(沐浴盤). 스스로 경계하는 것을 말한다. 탕(湯) 임금이 목욕하는 그릇에 “참으로 날로 새롭게 하고 날로 새롭게 하며, 또다시 날로 새롭게 한다.[苟日新 日日新 又日新]”는 명(銘)을 새겨 스스로를 경계하였다.

탕반구자명[湯盤九字銘] 탕반은 은(殷) 나라 탕왕(湯王)의 세숫대야란 말이고, 구자명은 거기에 새겨 놓은 아홉 자 경계하는 글인 “정말로 오늘 옛날에 물들었던 때를 깨끗이 씻어 내어 스스로 새롭게 하고 그 다음날 또 어제 물들었던 때를 깨끗이 씻어 내어 스스로 새롭게 하되 이처럼 간단없이 물든 때를 씻어 내어 신심의 순수한 것을 보존한다.[苟日新 日日新 又日新]”이다. <大學>

탕반명일신[湯盤銘日新] 탕 임금이 목욕하는 그릇에다가 “참으로 날로 새롭게 하고 날로 새롭게 하며, 또다시 날로 새롭게 한다.[苟日新 日日新 又日新]”는 명(銘)을 새겨 스스로를 경계하였다.

탕병객[湯餠客] 탕병은 밀가루로 만든 국수를 말하는데, 옛날에는 아기가 출생한 지 3일째 되는 날 친척과 친지들이 모여 국수를 먹으며 축하하는 풍속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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