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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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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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어[樵漁] 벼슬을 버리고 나와서 산에서 나무하고 물에서 고기 잡는 데 취미를 붙이겠다는 말이다.
- 초여담자[初如噉蔗] 진(晋)나라 고장강(顧長康)이 감자(甘蔗)를 꼬리에서부터 먹이 들어가며 “점입가경(漸入佳境)한다.”라고 하였다.
- 초연망설례[楚筵忘設醴] 신하를 대우하는 정성이 해이해짐을 뜻한다. 초 원왕(楚元王)은 노(魯)의 목생(穆生)·백생(白生)·신공(申公)을 매우 후히 대우하여, 그들을 위해 주연(酒宴)을 베풀 때마다, 특히 술을 즐기지 않는 목생을 위해서 항상 단술을 준비했는데, 그 다음 임금이 즉위하여서도 항상 그렇게 하다가 뒤에는 단술 놓는 것을 잊었으므로, 목생이 마침내 임금의 정성이 해이해짐을 탄식하고 떠나버렸던 데서 온 말이다. <漢書 楚元王傳>
- 초연질질[初筵秩秩] 초연은 손님들이 막 와서 자리에 앉는 것을 이른 말로, 시경(詩經) 소아(小雅) 빈지초연(賓之初筵)에 “손들이 막 자리에 나아감에 좌우로 질서가 있도다.[賓之初筵 左右秩秩]”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 초염[楚豔] 초(楚) 나라 지방의 미녀(美女)를 특별히 일컫는 관용어이다.
- 초엽록[蕉葉鹿] 인간 세상의 득실(得失)이 모두 꿈과 같이 덧없다는 뜻이다. 열자(列子) 주목왕(周穆王)에 “정(鄭) 나라 사람이 나무를 하다가 놀란 사슴을 만나 때려잡은 뒤에 남들이 볼까봐 도랑 속에 넣고 파초잎으로 덮어놓고는 스스로 기쁨을 이기지 못하였는데, 조금 있다가 그만 숨겨 놓은 장소를 잃어버렸으므로 자기가 겪은 일을 꿈으로 여기고 말았다. 그가 도중에 그 일을 이야기하면서 왔는데 그 말을 들은 다른 사람이 가서 감추어 놓은 사슴을 찾아 가져갔다.”라고 하였는데, 여기서 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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