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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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청문종과[靑門種瓜] 청문은 한(漢) 나라 장안성(張安城) 동남쪽에 있던 문 이름인데, 진(秦) 나라 동릉후(東陵侯) 소평(邵平)이 진 나라가 망한 뒤 포의(布衣)의 신분으로 여기에서 오이를 심어 가꾸며 살았던 고사에서 온 말이다.
❏ 청문학고후[靑門學故侯] 청문은 한 나라 장안성(長安城)의 동남쪽에 있는 문을 말하고, 고후(故侯)는 옛 진(秦) 나라 때의 동릉후(東陵侯) 소평(邵平)을 이르는데, 동릉후 소평이 진 나라가 멸망한 뒤에는 포의(布衣)가 되어 장안성의 청문 밖에 오이를 재배하면서 여생을 보냈던 고사에서 온 말이다. 청문과(靑門瓜) 또는 동릉과(東陵瓜)라고도 한다.
❏ 청방[靑駹] 중국에서 볼 때, 조선은 동방이요 동방은 청색(靑色)에 해당하므로, 전하여 조선의 말을 이른다.
❏ 청백리[淸白吏] 청렴결백한 관리.
❏ 청백분섬섬[靑白分覢覢] 위진(魏晋) 시대 죽림칠현(竹林七賢)의 한 사람인 완적(阮籍). 그는 좋아하는 자가 찾아가면 청안(靑眼)으로 대하고, 싫은 자가 찾아가면 백안시(白眼視)했다 한다.
❏ 청백안[靑白眼] 청안은 반가이 맞이하는 눈길이며 백안은 그의 반대로 싫어하는 눈초리. 진(晉) 나라 완적(阮籍)이 상중(喪中)에 있을 적에 혜강(嵇康)의 형 혜희(嵇喜)가 조문을 오자 백안으로 대했고 혜강이 술과 거문고를 가지고 찾아오자 청안으로 대한 데서 온 것이다. <晉書 阮籍傳>
❏ 청백안[靑白眼] 호오(好惡)를 분명히 하여 마음에 들지 않으면 가차없이 끊어 버리는 태도를 말한다. 진(晉) 나라 완적(阮籍)이 반가운 이를 만나면 청안(靑眼)으로 대하고 어설픈 사람을 만나면 백안시(白眼視)했던 고사가 있다. <世說新語 簡傲>
❏ 청백전가[淸白傳家] 한(漢) 나라 양진(楊震)이 말하기를 “내가 자손에게 재물을 주지 않는 대신 청백리(淸白吏)의 자손이란 명예를 전하여 주리라.”라고 하였다. 대대로 청백한 것을 청백전가(淸白傳家)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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