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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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청련시금속[靑蓮是金粟] 청련(靑蓮)은 이태백(李太白)의 호이고, 금속(金粟)은 금속여래(金粟如來)의 준말로 유마힐(維摩詰)을 뜻하는데, 이태백의 시 가운데 “금속여래는 바로 나의 후신일세[金粟如來是後身]”라는 구절이 있다. <李太白集 卷18 答湖州迦葉司馬問白是何人>
❏ 청련우[靑蓮宇] 사찰 건물을 말한다. 불교에서 연꽃을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청정한 꽃이라 하여 불화(佛花)로 삼기 때문에, 불교와 관련된 사물에는 보통 연꽃을 등장시켜 표현하곤 한다. 절을 연궁(蓮宮)이라 한다.
❏ 청렴결백[淸廉潔白] 마음이 맑고 바르며 깨끗하고 희다. 개인적인 이익이나 욕심에 마음이 끌리지 않고 곧고 깨끗함을 이른다.
❏ 청루[靑樓] 기생집을 말한다.
❏ 청루몽[靑鏤夢] 남조 때 문장이었던 기소유(紀少瑜)가 꿈에 문장 육수(陸倕)가 청루 붓 한 묶음을 주며 “자네는 이 중에서 좋은 것을 골라 쓰라.”고 하였는데 그 뒤로 문장이 크게 진보되었다. <南史 卷七十二 紀少瑜傳>
❏ 청류[淸流] 청류는 청렴결백한 사람을 뜻한다.
❏ 청류몰어이당[淸流沒於李唐] 청류는 청렴결백한 선비들을 뜻하는데, 당(唐) 나라 말기에 주전충(朱全忠)이 청류들을 질시하여 조신(朝臣) 30여 인을 백마역(白馬驛)에서 한꺼번에 죽이어 하수(河水)에 던져버린 고사에서 온 말이다. <通鑑節要 唐紀>
❏ 청륙[靑陸] 청륙은 달이 운행하는 길이다. 문선(文選) 안연지삼월삼일곡수시서(顔延之三月三日曲水詩序) 주에 “입춘(立春)·춘분(春分) 때에 달이 동청도(東靑道)로 행하는데, 청륙은 바로 동도이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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