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청상[淸賞] 경치 좋은 산수(山水)를 유람하는 것을 이른 말이다.
❏ 청상[靑裳] 망우초(忘憂草) 즉 원추리의 별칭이다.
❏ 청상[靑箱] 집안에 대대로 전해지는 학문을 이른다. 유송(劉宋) 때 왕준지(王准之)의 집은 대대로 강좌(江左)의 옛 일을 잘 알아서 이를 기록하여 푸른 상자[靑箱]에 넣어 두었으므로, 세상 사람들이 이를 일러 ‘왕씨(王氏)의 청상학(靑葙學)’이라고 했던 데서 온 말이다. <宋書 卷六十>
❏ 청상[淸商] 청상곡.
❏ 청상곡[淸商曲] 가을에 속하는 상성(商聲)의 맑고도 슬픈 노래를 말한다.
❏ 청상악[淸商樂] 고대 한족(漢族)의 민간 음악이다. 참고로 백거이(白居易)의 시에 “畫角三聲刁斗曉 淸商一部管絃秋 他時麟閣圖勳業 更合何人居上頭”라는 구절이 있다. <白樂天詩集 卷17, 河陽石尙書 破迴鶻 迎貴主 過上黨 射鷺𪆁 繪畫爲圖 猥蒙見示 稱歎不足 以詩美之>
❏ 청상전가[靑箱傳家] 송서(宋書) 왕준지전(王准之傳)에, 증조 표지(彪之) 때부터 박학한 지식과 사실(史實) 등을 푸른 궤[靑箱]에 넣어 대대로 전수하였으므로 사람들이 ‘왕씨 청상학(王氏靑箱學)’이라고 불렀다는 이야기가 실려 있다.
❏ 청상조[淸商調] 청상은 청량(淸涼)한 가을바람을 뜻한다.
❏ 청색심전구[淸塞心傳句] 정곡(鄭谷)의 시에 “靈一心傳淸塞心 可公吟後楚公吟”이라 하였다.
'옛글[古典]산책 > 옛글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연각[淸燕閣]~청열석[淸裂石]~청영계남월[請纓繫南越]~청영지[請纓志] (0) | 2020.12.31 |
---|---|
청안[靑眼]~청야[淸野]~청약[靑蒻]~청양곡[靑陽曲]~청양좌개[靑陽左介] (0) | 2020.12.30 |
청시[淸時]~청신등롱[淸晨登隴]~청심괴람[靑深愧藍]~청아[菁莪]~청아낙수[靑蛾落水] (0) | 2020.12.30 |
청쇄[靑瑣]~청쇄달[靑瑣闥]~청쇄문[靑鎖門]~청승[靑繩]~청승부기[靑蠅付驥] (0) | 2020.12.30 |
청서[靑鼠]~청석령[靑石嶺]~청성[淸聖]~청소로기회[淸嘯虜騎廻]~청송후조[靑松後彫] (0) | 2020.12.28 |
청사[靑詞]~청사간편[靑絲簡編]~청사백옥반[靑絲白玉盤]~청산일발[靑山一髮]~청삼[靑衫] (0) | 2020.12.28 |
청변[靑邊]~청부[靑蚨]~청부현[靑鳧縣]~청비[淸碑]~청빈[淸貧] (0) | 2020.12.24 |
청문종과[靑門種瓜]~청문학고후[靑門學故侯]~청백분섬섬[靑白分覢覢]~청백전가[淸白傳家] (0) | 2020.12.24 |
청문[靑門]~청문과지[靑門瓜地]~청문노방류[靑門路傍柳]~청문연류[靑門煙柳] (0) | 2020.12.24 |
청모[菁茅]~청몽승저[淸夢乘軧]~청묘[淸廟]~청묘슬[淸廟瑟]~청묘현[淸廟絃] (0) | 2020.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