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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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청노[靑奴] 죽부인(竹夫人)과 같은 것으로, 여름밤에 끼고 자면서 서늘한 기운을 취하는 데 쓰는 대오리로 만든 제구이다. <事物異名錄 竹奴>
❏ 청니[靑泥] 화륜은 해를 가리키며 청니(靑泥)는 푸른 진흙이란 뜻으로 깊은 진흙 속을 가리킨 것이다.
❏ 청담[淸談] 명리(名利)·명문(名聞)을 떠난 청아(淸雅)한 이야기. 고상한 이야기. 위진 시대에 유행한 노장(老莊)을 조술(祖述)하고 속세를 떠난 청정무위(淸淨無爲)의 공리공론(空理空論).
❏ 청담[淸談] 청담은 고상한 담론, 또는 노장(老莊)을 숭상하여 세무(世務)를 벗어난 청정(淸淨)한 공리공담(空理空談)을 가리키는데, 특히 동진(東晉) 때 사문(沙門)인 지둔(支遁)을 비롯하여 왕연(王衍) 등이 청담으로 유명하였다.
❏ 청담아융[淸談阿戎] 청담은 속되지 않은 청아한 이야기를 말하고, 아융은 종제(從弟)의 별칭이다. 남제(南齊) 때 뜻이 청아하고 행검이 고결하기로 이름난 왕사원(王思遠)이 무제(武帝)가 죽어 명제(明帝)를 들여세우는 과정에서 권력을 행사하던 왕안(王晏)에게 벼슬을 그만두고 물러가 후회가 없도록 하라고 권한 적이 있었는데, 그 말을 듣지 않았다가 나중에 말하기를 “지난날 아융이 나에게 자제할 것을 권했는데 만일 그 말을 들었더라면 어찌 오늘과 같은 영광이 있었겠는가.”라고 하였다. 왕안은 결국 명제로부터 반역을 꿈꾼다는 의심을 받아 화를 당하고 말았다. <南史 卷二十四 王思遠傳>
❏ 청도[淸都] 전설 속에 나오는 천제(天帝)가 사는 궁궐을 가리킨다. 옥황상제(玉皇上帝)가 있다는 곳인데 이는 제도(帝都)를 가리킨다.
❏ 청도오운[淸都五雲] 청도(淸都)는 전설상의 천제(天帝)가 사는 궁궐로 항상 오색구름으로 덮여 있다 한다.
❏ 청독[靑犢] 후한 광무제 때 여러 반적(反賊) 중의 하나.
❏ 청동[靑童] 선인(仙人)의 심부름을 하는 사람으로, 즉 선동(仙童)과 같은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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