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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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청거[淸渠] 용담현(龍潭縣)의 고호이다.
❏ 청검[請劍] 강직한 충신의 기개를 보여 주었다는 말이다. 한(漢) 나라 주운(朱雲)이 상방참마검(尙方斬馬劍)으로 영신(佞臣)인 장우(張禹)의 머리를 베게 해 달라고 청한 고사에서 유래한다. <漢書 朱雲傳>
❏ 청경우독[晴耕雨讀] 날이 맑으면 밭갈고, 비오면 책을 읽음을 이른다.
❏ 청계[淸溪] 영유(永柔)의 옛 이름이다.
❏ 청계간소영[淸溪看疎影] 송 나라 임포(林逋)의 매화시(梅花詩)에 “성긴 그림자 비꼈으매 물이 맑고 얕다[疏影橫斜水淸淺].”라는 구절이 유명하다.
❏ 청계무[聽鷄舞] 진(晉) 나라 조적(祖逖)이 유곤(劉琨)과 한 이불을 덮고 자다가 한밤중에 때 아닌 닭울음이 들리자 유곤을 발로 차 깨우면서 말하기를 “이는 상서롭지 못한 소리가 아니다.”라 하고는, 일어나 춤을 추면서 말하기를 “천하가 들끓어 호걸들이 다투어 일어나게 되면 나와 그대는 마땅히 중원(中原)으로 가야 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그 후 조적은 석륵(石勒)의 난을 평정하기 위하여 양자강을 건너다가 강 한가운데서 맹세하기를 “조적이 중원을 평정하지 못하고 다시 강을 건널 때는 이 강에 몸을 던지리라.”라고 하였다 한다.
❏ 청계향[靑桂香] 침향(沈香)을 만드는 향나무에서 추출되는 향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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