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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의 맑은 울음, 눈 내린 밤의 밝은 달, 서리 내리는 맑은 하늘은 홀로 깨어 있던 굴원의 치열한 삶을 생각게 하고 모래밭에 조는 갈매기, 온화한 봄바람, 따사로운 햇살은 도연명의 소탈한 취중풍류를 느끼게 한다.
鶴唳·雪月·霜天, 想見屈大夫醒時之激烈. 학려·설월·상천, 상견굴대부성시지격렬. 鷗眠·春風·暖日, 會知陶處士醉裡之風流. <菜根譚> 구면·춘풍·난일, 회지도처사취리지풍류. <채근담> ※ 想見 : 짐작하여 알다. 미루어 알다. ※ 覺醒 : 정신을 차리고 주의깊게 살피어 경계하는 태도.
【譯文】野鶴清唳·雪夜明月·嚴霜天空, 想象而知屈原大夫覺醒時的激昂猛烈;沙鷗休眠·春天和風·和暖日光, 領會而知陶潛處士醉夢裏的風流灑脫.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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