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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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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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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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여[眞如] 대승 불교(大乘佛敎)의 이상 개념의 하나인데, 우주 만유에 퍼져 있는 상주 불변하는 본체이다. 이것은 우리의 사상 개념으로 미칠 수 없는 진실한 경계로서 오직 성품을 깨달은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것이며, 거짓이 아닌 진실, 변천하지 않아 여상(如常)함을 뜻한다.

진여[眞如] 불교철학(佛敎哲學)에서 본체를 진여(眞如)라 하는데, ()은 허망(虛妄)하지 않다는 것이요, ()는 평등(平等)인데. 차별상(差別相)이 없다는 말이다. 본체는 다른 데에 있는 것이 아니라 곧 자심(自心)이라 한다. <起信論>

진여[眞如] 진여는 우리의 이지(理智)로는 파악할 수 없으므로, 일체가 모두 실체와 자성이 없다는 공()한 이치를 체득할 때에 나타나는 것. 그러나 이는 공에 의하여 나타나는 실성(實性)이므로 공성이라 하는 것이요 진여 자체가 공이라는 것은 아니다.

진여삼매[眞如三昧] 일체의 번뇌 망상을 제거한 본연(本然)의 경지를 뜻하는 불교 용어이다.

진역[陳櫟] () 나라 학자. 자는 수옹(壽翁), 호는 정우(定宇). 저서에는 상서집전찬소(尙書集傳纂疏정우집(定宇集역사통략(歷史通略) 등이 있다. <元史 陳櫟傳>

진역[秦譯] 불경(佛經)을 뜻한다. 후진(後秦) 때에 서역(西域)의 중 구마라습(鳩摩羅什)이 장안(長安)에 들어와 경론(經論) 380여 권을 한문(漢文)으로 번역하였기 때문에 이른 말이다.

진영탁[塵纓濯] “창랑의 물이 맑으면 내 갓끈을 씻을 만하네.”라는 노래가 굴원(屈原)의 어부사(漁父辭)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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