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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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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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마표륜[陣馬飆輪] 진마는 풍장진마(風牆陣馬)의 준말이고 표륜은 표거(飆車)인데 문장의 기세가 웅후(雄厚)함을 비유한 것임. 두목의 이하시 서(李賀詩序)에 “風飆陣厚不足爲其勇也”라고 하였다.
❏ 진망[塵網] 진망은 세속의 그물로, 주로 벼슬살이를 가리킨다.
❏ 진망[蓁莽] 초목이 무성하다.
❏ 진맹공[陳孟公] 맹공은 한(漢) 나라 진준(陳遵)의 자(字). 벼슬이 가위후(嘉威侯)에 이르렀으며 술을 즐겨하여 늘 손님들이 집에 꽉 찼었는데, 그때마다 대문의 열쇠를 잠그고 손님 수레의 비녀장을 샘에 던져 넣었으므로 손님이 아무리 급한 사정이 있어도 돌아가지 못하였다 한다.
❏ 진맹투할[陳孟投轄] 맹공(孟公)은 서한(西漢) 진준(陳遵)의 자(字)이다. 진준이 술을 좋아하여 주연을 곧잘 열곤 하였는데, 빈객이 모여들면 그들이 타고 온 수레의 비녀장(수레바퀴가 굴대에서 빠지지 않도록 굴대머리에 지르는 큰 못)을 우물 속에 던져 놓고는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가지 못하게 했던 고사가 있다. <漢書 游俠傳 陳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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