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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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진사왕[陳思王] 삼국(三國) 시대 위(魏)의 조식(曹植)이 진왕(陳王)에 봉해지고 시호(諡號)가 사(思)이므로 그를 가리킨 말이다.
❏ 진사차[辰巳嗟] 현인(賢人)의 죽음을 뜻하는 말이다. 후한(後漢) 정현(鄭玄)이 꿈속에서 공자(孔子)가 “일어나라, 일어나라, 올해는 진년이고 내년은 사년이다.[起起 今年歲在辰 來年歲在巳]”라고 일러 주는 말을 듣고는, ‘용사의 해에 현인이 탄식한다.[歲至龍蛇賢人嗟]’는 참어(讖語)에 비추어 자신이 곧 죽을 것을 알았는데, 과연 얼마 뒤에 병에 걸려 죽은 고사가 전한다. <後漢書 卷35 鄭玄列傳>
❏ 진삼[陳三] 진삼은 송 나라 때의 문인 학자이자 절의가 높았던 진사도(陳師道)의 별칭인데, 매우 가난하였으나 그의 재주를 탐낸 권세가의 유혹을 단호히 거절하였고 끝내는 매우 추운 겨울에 솜옷이 없어 얇은 옷을 입고 교제사[郊祀]에 참여하였다가 병이 들어 49세로 죽었다. 문(文)은 증공(曾鞏)을, 시는 황정견(黃庭堅)을 스승으로 삼았다. <宋史 卷四百四十四 陳師道傳>
❏ 진상[眞常] 진상은 진실되고 항상 존재한다는 말로 여여와 그 의미가 비슷하다.
❏ 진상곶천인정만태[進上串穿人情滿駄] 진상품이 겨우 산적 꿰미에 꿸 만하면 이에 따르는 인정물(人情物)은 말바리에 가득하다는 속담. 정식으로 바치는 물건보다 뇌물이 훨씬 많음을 풍자하는 말이다.
❏ 진상자존녕사송[晉相自尊寧仕宋] 도연명(陶淵明)은 진(晋) 나라 재상 도간(陶侃)의 자손으로서 진(晋)을 빼앗은 송(宋)에 몸을 굽히기를 부끄러워하였다.
❏ 진색[震索] 주역(周易)에 진괘(震卦)는 장남(長男)인데, 곤(坤)이 건(乾)에서 양효(陽爻)를 하니 빌려오면 진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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