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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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종거삼유재[鍾簴森猶在] 허(簴)는 종(鍾)을 받치는 기구이니 종 받침대가 수북하다는 말은 예악이 예전과 같이 태평을 구가하게 되었다는 말이다.
❏ 종경[鐘磬] 북채를 말하는 것으로 종(鍾)은 동으로, 경은 옥으로 만든 북채이다.
❏ 종경릉[鐘竟陵] 종경릉은 명나라 경릉(竟陵) 사람 종성(鍾惺)인데 자는 백경(伯敬)이다. 만력 연간에 진사(進士)로 벼슬은 복건제학(福建提學)에 이르렀으며, 그 시가 유심(幽深)하고 고초(古峭)하여 담원춘(譚元春)과 제명(齊名)하여 경릉체(竟陵體)라 불렀다.
❏ 종고비양조[鐘鼓非養鳥] 종고는 종과 북 등의 악기를 이른다. 옛날에 해조(海鳥)가 노(魯) 나라 교외에 날아와 앉자, 노 나라 임금은 그를 모셔다가 종묘에서 잔치를 베풀어 순(舜) 임금의 음악을 연주하고 소·양·돼지고기 등의 요리로 대접하니, 그 눈이 부시고 근심 걱정이 생기어 한 점의 고기와 한 잔의 술도 먹지 못한 채로 3일만에 죽어 버렸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莊子 至樂>
❏ 종고향[鍾鼓饗] 종고는 쇠북과 가죽북으로, 풍악을 울리며 호사한 생활을 누리는 것을 말한다.
❏ 종공[宗工] 존관(尊官)을 말한다. 서경(書經) 주고(酒誥)에 “백료와 서윤과 아복과 종공이다[百僚庶尹惟亞惟服宗工].”이라 보인다.
❏ 종과[種瓜] 진(秦) 나라 소평(邵平)이 동릉후(東陵候)가 되었다가 전 나라가 망하자 청문(靑門)에 참외를 심어 생활하였다.
❏ 종군[終軍] 한 무제(漢武帝) 때 사람으로 자는 자운(子雲), 18세에 무제(武帝)에게 상소하여 알자급사중(謁者給事中)이 되었고, 문학과 언변이 매우 뛰어나서 약관(弱冠)의 나이로 간의대부(諫議大夫)에 발탁되었고, 나중에는 사명(使命)을 받들고 가서 남월왕(南越王)을 설득하여 한(漢)의 내속(內屬)이 되기를 허락받음으로써 천자로부터 큰 은총을 받고 명성이 천하에 떨쳤으나, 이윽고 남월왕의 재상인 여가(呂嘉)의 반란으로 그곳에서 죽고 말았는데, 그때 나이 20세였다. <漢書 卷六十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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