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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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조후견벽야래경[條候堅壁夜來驚] 조후(條侯)는 한(漢) 나라 문제(文帝)·경제(景帝) 때의 장군 주아부(周亞夫)의 봉호이다. 경제 때에 앞서 제왕(諸王)들로 봉해진 오(吳)·초(楚)·조(趙)·교서(膠西)·교동(膠東)·치천(菑川)·제남(濟南) 등 7개국이 강력한 군대로써 서로 연합하여 모반하자, 주아부가 태위(太尉)로서 명을 받고 그들을 정벌하러 나갔는데, 이 때 주아부는 그들에게 먼저 싸움을 걸지 않고 성벽(城壁)을 견고히 하여 지키고만 있던 가운데, 어느 날 밤에 주아부의 군중(軍中)이 경동(驚動)하여 내란(內亂)이 일어났던 데서 온 말이다. 그런데 그 내란은 이내 진정되었고, 끝내 주아부의 군사가 7개국을 크게 격파하여 평정했었다. <史記卷 五十七>
❏ 조훈[祖訓] 조훈은 조사(祖師)의 교훈을 말한다.
❏ 조흘강[照訖講] 조흘강은 과거시험에 응하는 유생에 대하여 성균관에서 먼저 그의 호적을 대조한 뒤에 유교 경전의 하나인 소학(小學)을 외워바치게 하는 시험이다.
❏ 조희[曹喜] 후한(後漢) 때 사람. 전서(篆書)를 잘 썼으며 비서랑(秘書郞)을 지냈다.
❏ 족[族] 뼈와 근육 등이 모여서 얽혀 있는 곳이다.
❏ 족기성명[足記姓名] 항우(項羽)가 일찍이 글을 배웠으나 되지 않자, 말하기를 “글은 성명이나 기록할 정도면 된다.”고 했던 데서 온 말이다. <史記 項羽本記>
❏ 족매태[簇莓苔] 이끼가 파릇파릇 돋아남을 말한다.
❏ 족모찬삼[足暮餐三] 송(宋) 나라 저공(狙公)이 원숭이에게, 상수리를 아침에 3개 저녁에 4개 주겠다고 하니 노여워하므로, 그러면 아침에 4개 저녁에 3개 주겠다고 하니 원숭이가 만족해하였다 한다.
❏ 족어양[足於良] 한(漢) 나라 장량(張良)이 고조(高祖)를 도와서 천하를 평정한 뒤에 말하기를 “세 치[三寸]되는 혀로써 제왕(帝王)의 스승이 되고, 만호후(萬戶侯)를 봉하였으니 양(良)에게 만족하다. 이제는 인간사를 버리고 신선을 배우겠다.”라고 하였다.
❏ 족일녕순의봉착[足逸寧循蟻封窄] 재능이 훌륭하여 곧 출세하리라는 뜻이다. 진서(晉書) 권75에 “왕잠(王湛)이 조카 제(濟)와 같이 말을 시험할 때 의봉(蟻封)으로 가서 말을 달려 돌았는데, 그가 지적한 말은 까딱 없었고 제가 타던 말은 지쳐 넘어졌다.”라고 한 데서 인용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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