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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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종남경[終南逕] 종남첩경(終南捷逕)의 준말로, 당(唐) 나라 때 노장용(盧藏用)이 종남산(終南山)에 은거하자 세상 사람들이 그를 경모(敬慕)하여 그의 이름이 높이 알려져서 벼슬길이 열리게 되었으므로, 종남산 속에 있는 것이 벼슬길의 첩경이 된다는 뜻으로 쓴 말이다. <唐書 盧藏用傳>
❏ 종남산[終南山] 목멱산(木覓山) 즉 서울의 남산을 가리킨다.
❏ 종남산[終南山] 장안(長安)의 남산이다.
❏ 종남엄로[終南儼老] 당나라 종남산에 지엄(智儼)이란 고승(高僧)이 있었다.
❏ 종남첩경[終南捷徑] 출세(出世)와 영달(榮達)의 지름길. 목적 달성의 지름길을 일컫는 고사성어이다.
❏ 종남홍동[終南澒洞] 근심이 끝없이 많음을 비유한 말이다. 종남은 종남산을 이른 말이고, 홍동(鴻洞)은 연속된다는 뜻으로, 두보(杜甫)의 자경부봉선현영회(自京赴奉先縣詠懷) 시에 “근심의 끝이 종남산과 가지런하여, 연속되는 근심을 걷을 수가 없네.[憂端齊終南 鴻洞不可掇]”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杜少陸詩集 卷四>
❏ 종담[鍾譚] 종성(鍾惺)과 담원춘(譚元春)을 말하는데, 다같이 명(明) 나라 경릉(竟陵) 사람으로, 시(詩)에 조예가 깊어 고시귀(古詩歸)·당시선(唐詩選) 등을 평선(評選)하였다.
❏ 종대사분[宗岱祠汾] 한 무제(漢武帝) 때 분음에서 보정(寶鼎)을 얻고 나서는 감천궁(甘泉宮)에 분음사(汾陰祠)를 세워 제사를 지낸 데서 온 말인데, 전하여 천자의 의식을 뜻한다.
❏ 종동기수거[終童棄繻去] 한(漢)나라 종군(終軍)이 시골서 서울로 가는데 관(關)에 들어갈 때에 지키는 관원이 백부(帛符)를 주면서 “이것을 가져야 뒷날 관에 나올 때에 증명이 된다.”고 하였다. 종군은 그것을 집어 던지며 “내가 나올 때에 임금의 명령으로 절(節)을 가지고 올 터인데 이것은 필요 없다.”라고 하였다.
❏ 종두득두[種豆得豆] 콩을 심으면 콩을 얻음. 원인에 따라 그에 맞는 결과가 생김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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