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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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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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를 소중히 여기는 사졸
- 육도 제3편 용도 제23장 여군[2] -
“장수는 사졸과 더불어 추위와 더위, 수고로움과 괴로움, 배고픔과 배부름을 함께 합니다. 그럼으로써 삼군의 무리는 북소리를 들으면 기뻐하고, 쇳소리를 들으면 노하며, 높은 성이나 깊은 못도 화살과 돌이 많이 쏟아져도 군사는 다투어 먼저 오르고, 흰 칼날이 서로 부딪치게 될 때에는 군사는 다투어 먼저 나아갑니다.
군사들이 죽음을 좋아하며 다침을 즐기는 건 아닙니다. 그 장수가 춥고 더우며, 배고프고 배부름을 자상히 알아주며, 수고로움과 괴로움을 밝게 보아주기 때문입니다.”
- 六韜 第3篇 龍韜 第23章 勵軍[2] -
將與士卒共寒暑·勞苦·飢飽, 故三軍之衆, 聞鼓聲則喜, 聞金聲則怒;高城深池, 矢石繁下, 士爭先登;白刃始合, 士爭先赴. 士非好死而樂傷也, 爲其將知寒暑·飢飽之審, 而見勞苦之明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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