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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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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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은 양보하고, 덕행(德行)에는 앞에 서라
【채근담/명각본(만력본)/전집(016)】
은총과 이익을 받음에는
남의 앞에 서지 말고
덕행과 공업을 닦음에는
남의 뒤에 처지지 마라.
받아 누림에는 분수를 넘지 말고
닦아 행함에는 분수를 줄이지 마라.
寵利毋居人前, 德業毋落人後.
총리무거인전, 덕업무낙인후.
受享毋踰分外, 修爲毋減分中.
수향무유분외, 수위무감분중.
<菜根譚/明刻本(萬曆本)/前集(016)>
❏ 공업[功業] 뚜렷한 공적(功績)으로 남는 사업. 큰 공로(功勞).
❏ 분수[分數] 자기의 신분이나 처지에 알맞은 한도. 사물을 잘 분별하고 헤아리는 슬기. 일반적으로 인정되는 일정한 한계.
[譯文] 德在人先 利居人後
恩寵利祿不要占居他人前面, 德行功業不要落在他人後面, 承受享用不要超越本分以外, 修養行爲不要縮減分內標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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