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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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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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양보하고 음식은 나눠라
【채근담/명각본(만력본)/전집(013)】
좁다란 오솔길에서는
한 걸음쯤 물러나 남이 먼저 가게하고
맛있는 음식은
얼마간 나누어 남도 맛보게 하라.
이것이 세상을 가장
안락하게 사는 방법 중 하나이다.
徑路窄處, 留一步與人行.
경로착처, 유일보여인행.
滋味濃的, 減三分讓人嗜. 此是涉世一極安樂法.
자미농적, 감삼분양인기. 차시섭세일극안락법.
<菜根譚/明刻本(萬曆本)/前集(013)>
[譯文] 路留一步 味讓三分
道路山徑狹窄的地方, 餘留一步給別人行走;滋養味道濃美的食物, 減少三分讓別人品嘗. 這是涉曆世事一個極其快樂的方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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