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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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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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그럽게 마음 쓰고, 오래 갈 혜택을 남겨라
【채근담/명각본(만력본)/전집(012)】
살아서는 마음 씀을 너그럽게 하여
불평하는 탄식이 없도록 하고
죽어서는 혜택이 오래가도록 하여
다함이 없다는 생각을 가지게 하라.
面前的田地要放得寬, 使人無不平之歎.
면전적전지요방득관, 사인무불평지탄.
身後的惠澤要流得久, 使人有不匱之思.
신후적혜택요류득구, 사인유불궤지사.
<菜根譚/明刻本(萬曆本)/前集(012)>
❏ 불평[不平] 마음에 들지 아니하여 못마땅하게 여김. 또는 못마땅한 것을 말이나 행동으로 드러냄. 마음이 편하지 아니함.
❏ 불궤[不匱] 끝없다. 다함이 없다. 없어지지 않다.
[譯文] 心地放寬 身死恩垂
眼面前的心田境地要放得寬厚, 使他人沒有不平的感歎;身死後的恩惠德澤要流得長遠, 使別人有不窮盡的思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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