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할 때 움직일 일을 생각하라

 

채근담/청각본(건륭본)/수신(003)

 

바쁠 때 해야 할 일들을

한가할 때 늘 미리 살펴 점검해 두면

잘못된 행동이 절로 적어지고,

움직일 때 생기는 여러 생각을

고요할 때 미리 치밀히 다잡아 지키면

그릇된 마음이 절로 사라진다.

 

忙處事爲, 常向閒中先檢點, 過擧自稀.

망처사위, 상향한중선검점, 과거자희.

動時念想, 預從靜裏密操持, 非心自息.

동시념상예종정리밀조지, 비심자식.

 

<菜根譚/淸刻本(乾隆本)/修身(003)>

 


검점[檢點] 낱낱이 검사함. 점검하다. 신중히 하다. 단속하다.

과거[過擧] 정도를 넘어선 지나친 행동.

비심[非心] 바르지 않은 마음, 도리에 어긋난 못된 마음, 사심. 나쁜 마음.



[譯文] 檢點事爲 操持念想

忙碌地方的事事作爲, 常常向閑暇中先前檢查整點, 過分舉動自然稀滅行動時候的念頭想法, 預先從安靜裏周密操作把持, 非妄之心自然止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