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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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생각은 이익에 따라 다르다
- 한비자 제31편 내저설(하) 6미:이리 [201] -
위나라의 어떤 부부가 함께 신령님께 기도를 드리고 있었다.
“아무쪼록 우리에게 재난이 없도록 해 주십시오.”
아내는 빌었다.
“아무쪼록 백 필의 포목이 우리 손에 들어오도록 해주십시오.”
그러자 남편이 시비를 걸었다.
“여보, 백 필은 너무 적지 않소.”
아내가 대답하였다.
“그 보다 더 많으면 당신이 첩을 얻게 될 테니 안돼요.”
초나라 왕이 자기 공자들을 이웃 나라로 보내 사관을 시키려 하자 대헐이 말하였다.
“그래서는 안 됩니다.”
왕이 말하였다.
“공자를 이웃나라에 보내면 중용해 줄 것이 아닌가.”
대헐은 말하였다.
“우리나라에서 나가 그 나라에서 중용되면 공자들은 그 나라에 충성을 바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공자들이 외국과 흥정하는 법을 배우게 되어 결국 우리나라는 손해를 입게 될 것입니다.”
- 韓非子 第31篇 內儲說(下) 六微:利異 [201] -
衛人有夫妻禱者, 而祝曰:「使我無故, 得百束布.」 其夫曰:「何少也?」 對曰:「益是, 子將以買妾.」
荊王欲宦諸公子於四鄰, 戴歇曰:「不可.」 「宦公子於四鄰, 四鄰必重之.」 曰:「子出者重, 重則必爲所重之國黨, 則是敎子於外巿也, 不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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