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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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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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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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욕을 위해 나라를 판다

 

- 한비자 제31편 내저설() 6이리 [205] -

 

조나라 재상 대성우가 한나라 재상 신불해에게 서한을 보냈다.

한나라의 힘으로 나를 우리 조나라에서 중용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해주시면 우리 조나라의 힘으로 당신도 한나라에서 중용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두 사람이 동시에 양국에서 중용되게 되면 당신에게 두 한나라가 있듯이 나에게도 두 조나라가 있는 셈이 됩니다.”

 

사마희는 중산군의 신하였는데 조나라와 친밀했기 때문에 언제나 중산의 비밀을 몰래 조왕에게 누설하고 있었다.

 

여창은 위왕의 신하였는데, 진나라 그리고 초나라와 친밀했기 때문에 두 나라를 은근히 선동하여 위나라를 공격하게 하는 하편, 화평공작을 하여 제 힘으로 국난을 극복한 것처럼 하고 위나라에서 자기 지위를 높이고 있었다.

 

- 韓非子 第31篇 內儲說() 六微利異 [205] -

大成牛從趙謂申不害於韓曰:「以韓重我於趙, 請以趙重子於韓, 是子有兩韓, 我有兩趙.

司馬喜, 中山君之臣也, 而善於趙, 嘗以中山之謀微告趙王.

呂倉, 魏王之臣也, 而善於秦·. 微諷秦·荊令之攻魏, 因請行和以自重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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