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유소[流蘇] 다섯 가지 채색의 새 깃으로 수식하는 것인데, 수레・누대(樓臺)의 장막 등에 미관으로 장식한다. 후한서(後漢書) 여복지(輿服志)에 “垂五采析羽流蘇(수오채석우류소)”라고 보인다.
❏ 유소[流蘇] 오색의 실로 만든 술. 기나 장막 등에 단다.
❏ 유소[儒素] 유가(儒家)의 사상에 부합되는 고상한 품격과 덕행을 갖춘 것을 말한다.
❏ 유소사[有所思] 한(漢)의 군악(軍樂) 명칭이다. 18곡 중의 하나로, 마음이 변한 님을 다시는 생각지도 말고 만나지도 말아야겠다는 슬픈 내용으로 되어 있다.
❏ 유소장[流蘇帳] 오색실로 수식(垂飾)을 만들어 그를 달아 장식한 장막이다.
❏ 유수고산적차회[流水高山積此懷] 옛날 백아(伯牙)가 흐르는 물에 뜻을 두고 거문고를 타면 그 거문고 소리에서 흐르는 물의 기상이 드러나고, 높은 산에 뜻을 두고 거문고를 타면 높은 산의 기상이 드러났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 유수곡[流水曲] 유수고산(流水高山)으로 본래는 백아(伯牙)・종자기(鍾子期)의 일을 말하는 것이다. 종자기가 백아의 거문고 타는 솜씨를 잘 알아주었는데 “높은 산을 생각하고 타면 높은 산에 있는 것 같고, 흐르는 물을 생각하고 타면 흐르는 물에 있는 것 같다.”고 하였다. 뒤에 지음(知音)을 만나기 어렵다는 뜻으로 쓰이며 또 오묘한 악곡을 말하기도 하므로 유수곡이라 하였다.
❏ 유수공장천[流水共長天] 흐르는 물은 길고 긴 하늘과 같이 한없이 흐른다는 뜻인데, 목은(牧隱)이색(李穡)이 제천정에 쓴 시의 한 구절이다.
❏ 유수면소위[惟須勉素位] 중용(中庸)에 “군자는 지금 처한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뿐이요, 그 밖의 것은 바라지 않는다.[君子素其位而行 不願乎其外]”는 말이 있다.
❏ 유수불부[流水不腐] 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다. 즉, 항상 끊임없이 노력하면 진부(陳腐)하거나 쇠퇴하지 않음을 이른다.
'옛글[古典]산책 > 옛글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악강재[維嶽降宰]~유악생신[維嶽生申]~유안[遺安]~유안[劉安] (0) | 2020.08.17 |
---|---|
유아[唯阿]~유아[兪兒]~유아독존[唯我獨尊]~유악[帷幄] (0) | 2020.08.17 |
유신완조[劉晨阮肇]~유신유칙[有身有則]~유신유환[有身有患]~유심경[有心磬] (0) | 2020.08.17 |
유시[柳市]~유시[侑尸]~유식[游息]~유신[庾信]~유신경수[有莘耕叟] (0) | 2020.08.17 |
유수억종기[流水憶鍾期]~유수음[濡首飮]~유수행운[流水行雲]~유순[由旬] (0) | 2020.08.17 |
유서차색[有書借索]~유서형용[柳絮形容]~유선군[留仙裙]~유설[柔舌] (0) | 2020.08.17 |
유새[楡塞]~유색청[柳色靑]~유생절교[劉生絶交]~유생주상[柳生肘上] (0) | 2020.08.17 |
유사[流沙]~유사[幽事]~유삽[柳翣]~유상[流觴]~유상무상[有象無象] (0) | 2020.08.12 |
유분[黝賁]~유비수상례[孺悲受喪禮]~유빈[蕤賓]~유빈철[㽔賓鐵] (0) | 2020.08.11 |
유벽거[油壁車]~유보[乳保]~유부비[幼婦碑]~유부수[劉副守] (0) | 2020.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