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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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위여조로[危如朝露] 아침 이슬은 해가 뜨면 곧 사라지듯이 위기가 임박해 있음을 말한다.
❏ 위염[魏冉] 전국 때 진나라 대신으로 시호(諡號)는 양후(穰侯)다. 초나라 사람으로 진소양왕(秦昭襄王)의 모후인 선태후의 이부(異父) 동생이다. 혜왕(惠王), 무왕(武王) 때부터 중책을 맡아 진나라의 정사를 돌봤다. 무왕이 후사가 없이 죽자 그 형제들이 진왕의 자리를 놓고 서로 다투었다. 위염이 소양왕을 진왕의 자리에 올렸다. 소양왕 2년 기원전 305년 무왕의 동생인 서장(庶長) 장(壯)이 반란을 일으키자 위염이 군사를 거느리고 나아가 진압하고 장(壯)과 그를 따르던 대소 신료와 공족들을 살해하고 무왕의 부인을 위나라로 쫓아냈다. 이후로 위염의 위세는 진나라를 진동시켰다. 소양왕 7년 기원전 300년 진나라의 재상에 임명되었으며 15년 기원전 292년 지금의 하남성 등현(鄧縣)인 양(穰)에 봉해지고 다시 지금의 산동성 정도(定陶)를 더하고 양후(穰侯)라는 봉호를 받았다. 전후로 4번에 걸쳐 진나라의 재상을 역임했으며 한 번은 조나라의 재상을 지냈다. 일찍이 친히 군사를 이끌고 세 번이나 위(魏)나라를 공격하여 하내(河內)에 있던 크고 작은 성 60여 개를 점령했으며 위나라에 압박을 가하여 하동(河東)의 땅 400리를 진나라에 바치게 했다. 위나라의 도성 대량성을 포위했으며, 조(趙)와 위(魏) 두 나라 연합군을 화양(華陽 : 지금의 하남성 신정(新鄭) 북)에서 대파했다. 다시 군사를 일으켜 제나라를 공격하여 강(剛)과 수(壽) 등의 땅을 점령하여 그의 봉지인 도읍(陶邑)의 영지를 넓혔다. 백기(白起)를 발탁하여 대장으로 삼았다. 한 때 그의 권력이 강해지자 그를 따르던 무리들이 무수히 많았으며 그의 사가의 부는 왕실보다도 더 컸다. 결국은 권력을 마음대로 휘두르며 발호하다가 소양왕 41년 기원전 266년 재상의 자리에 파직되고 범수(范睢)에게 그 자리를 내주었다. 다음 해 선태후가 죽고 그는 봉읍인 도읍(陶邑)으로 돌아가 그곳에서 죽었다.
❏ 위영공[衛靈公] 태어난 해는 알 수 없고 기원전 493년에 죽은 춘추 때 위(衛)나라 군주다. 희(姬) 성에 이름은 원(元)이고 헌공(獻公)의 손자에 양공(襄公)의 아들로 주경왕(周景王) 11년 기원전 534년 군위에 올랐다. 그의 재위 기간 중 공자가 망명해 와서 그를 받들었다. 만년에 그의 부인 남자(南子)와 태자 괴외(蕢聵)가 서로 틈이 벌어져 이윽고 괴외가 남자의 살해를 기도했으나 미수에 그치고 송나라로 도망친 사건으로 위나라 공실에 내란이 발생했다. 재위 42년이다.
❏ 위오사섬[蔿敖蛇殲] 춘추(春秋) 시대 초(楚)의 위오(蔿敖)가 어느 날 길을 가다가 양두사(兩頭蛇)를 만났는데, 그때 속언이, 양두사를 보면 그 사람은 죽는다고 되어 있었다. 이때 나이 어린 위오는 생각하기를, 나는 이왕 죽는 몸이지만 뒤에 다른 사람이나 보지 말게 해야겠다 하고서 그 뱀을 죽여 땅에다 묻었다 한다. <史記 卷一百十九>
❏ 위왕매[魏王梅] 위왕은 조조(曹操)를 말한다. 조조가 군사를 이끌고 행군하다가 물이 떨어져 군사들이 목말라 하자 “앞에 있는 매화나무 숲에 매실이 달려 있으니 갈증을 달랠 수 있을 것이다.”하니, 군사들이 입에 침을 흘리면서 물이 있는 곳까지 달려갔다고 한다. <世說新語 假譎>
❏ 위외[嶎嵬] 평탄하지 아니한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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